발렌스스포츠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두 달에 한 번 정도로 대표 회담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국민들께서도 ‘정치가 계속되는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게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11년만의 여야 대표회담이니 정치 복원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며 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고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무엇보다, 당의 대표인 우리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저는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하자고 말한 바 있는데, 오늘 국민만 생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하겠다”고 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가 사건 발생 뒤 1년이 다 되도록 수사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시민·노동·언론단체들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30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수사 방치하는 경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이 “1년이 다 돼 가도록 피고발인 조사도, 통화기록 영장 청구도 하지 않았다”며 “류 위원장의 통화기록 압수수색 영장을 즉시 신청하라”고 촉구했다.류 위원장은 지난해 9월4일부터 가족과 지인 등 10명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MBC·YTN·JTBC 등 방송사에 대해 민원을 접수하고 표적 심의한 의혹을 받아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4개 단체는 지난 1월 류 위원장을 업무방해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자 류 위원장은 해당 민원을 넣은 민원인의 정보가 유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