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꾸미기 정선 산골에 터 잡은 영국인 매튜■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산골로 간 영국 남자 매튜’ 3부가 방영된다. 강원 정선의 백석봉 자락에는 매튜 그레이·김주희씨 부부가 살고 있다. 영국인 매튜는 육아 도움을 받으러 오가던 정선 처가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껴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는 꽃차 사업을 하는 장모 숙희씨가 카페 운영을 제안해, 요즘 카페로 출근한다. 고생하는 매튜를 위해 숙희씨는 삼계탕을 만든다.‘영혼의 건축가’의 대성당 가보니■이유 있는 건축(MBC 오후 9시) = 인간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 종교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이다. 이곳의 건축가는 ‘영혼의 건축가’라 불리며 한남동의 ‘리움미술관’, 강남의 ‘교보타워’를 설계한 마리오 보타이다. 이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안성 성당’, 조선시대 왕의 무덤을 지키는 ‘능침 사찰’ 등도 방문한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사진)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인사들에 대한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에 “표적 수사는 없다”며 반박했다. ‘후보자도 총장이 되고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모욕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심 후보자는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답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수원지검에서 수사한 이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추가로 잡기 위한 검찰의 표적 수사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고 물었다. 심 후보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검찰에서 어떤 사건을 수사할 때 표적을 정해놓지 않고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수사한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검찰이 총장, 고검장, 검사장이 되려고 김 여사 사건을 봐주고 이 대표 죽이기 정치수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후보자도 윤 대통령께 충성을 맹세했냐”고 물었고, 심 후보자는 “그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