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강의2 펜실베이니아 등 집중 유세 바이든도 사퇴 후 첫 지원 트럼프도 SNS에 글 올려“노동자·기업 번영 이룰 것”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가 노동절인 2일(현지시간)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경합주 3곳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노동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했고,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위스콘신주를 찾는 등 11월 대선 결과를 좌우할 ‘블루월’ 공략에 들어갔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유세를 열고 “노조의 임금이 올라가면 모두의 임금이 올라가고, 노조 일터가 안전하면 모두의 일터가 안전하다”면서 “노조가 강해야 미국도 강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US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 완전히 동의한다”면서 “나는 언제나 미국 철강노동자들...
종교행사 참가를 위해 지난달 말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 180여명이 모두 현지에서 출국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외교부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종교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에 머물던 한국인 30여명이 안전하게 출국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국인 180여명은 같은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입국했다. 지난달 30일 140여명이 먼저 귀국했고, 이번에 나머지 30여명이 이스라엘에서 나온 것이다.이스라엘 전역에는 여행경보 3단계인 ‘적색경보’(출국권고)가 내려진 상태이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는 ‘흑색경보’(여행 금지)가 발령돼 있다. 여행금지 지역을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하면 처벌받을 수 있으나, 출국권고 지역 방문은 별도로 처벌 규정이 없다.이들이 이스라엘에 머물 당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계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긴장이 고조된 때였다.외교부는 “정부는 이스라엘 체류 재외국민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 중”이라며 “체류 국민 안전...
전북도가 농어민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공익수당을 농어가에 60만원씩 지급한다.전북도는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약 11만 7000 농어가를 지급대상으로 확정, 추석 전까지 71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민은 물론이고 전북에 주소를 두고 다른 시·도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도 포함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가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선순환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광역자치단체 최초 도입한 전북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 첫해 10만6000 농가에 638억원, 2021년 11만2000 농어가에 673억원, 2022년 11만5000 농어가에 689억원, 지난해 11만7000 농어가에 701억원을 각각 지급했다.또한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