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만나서 사귀게 되었는데요. 고민이 큽니다.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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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니트피트 (219.253.X.89)|조회 14,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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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조금 할까 합니다.
나이는 35살, 외모는 보통에 조금한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 밑에서 정말 힘들게 컸습니다...
대학도 제가 직접벌어서 중국어를 배워 27살때부터 중국을 오가면서 장사를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듯 합니다..후..지난일을 생각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어려운집안 환경이다 보니 여직껏 접대는 많이 해봤지만 사랑다운 사랑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지인소개로 모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싸이트에는 능력있는 남자를 구하거나 모델일을 구하는 퀄리티가 좀 되는 여자들이 많더군요.
제가 이제는 조금 여유가 되어 집도 억소리나는 집에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처다볼만한 외제차를 끌고 있는데요.
가끔 성욕을 풀때면 그 싸이트에서 여자를 만나 풀고는 했습니다.
정은 절대 안 줬죠 다시만나자는 여자들도 많았지만 한번 만나고 끊었습니다
부모님도 이혼을 하셧고해서 그런지 사람 믿기가 쉽지가 않은 제 마음을 아실려나 모르겠습니다...후...
그러다가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청순하고 가녀리게 보이는 눈을 보면 유리같아 쏙 빨려들어갈 것 같은..
벌써 그 여자와의 만남이 열번을 넘어 섯군요.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제 마음을 예상 하실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전 사랑이란걸 몰릅니다 그런데 안보면 가슴이 저리네요.
저 자신도 너무 당황스러워 머리가 복잡합니다.
결혼까지 생각을 하자니 그 여자는 저만 만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고,
그 여자를 안 보자니 제 마음에 너무 큰 파문을 일으켜 놓았습니다.
세번째 만남 이후 유명술집이란 술집은 다 가보고 많은 여자랑 잠자리도 해보고
선도 20차례이상 본 거 같네요 그런데도 그녀가 보고 싶고 가슴이 아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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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여자는 님을 그냥 돈으로만 볼거 같은데요
같이 있을때는 사랑한다 어쩐다 해도
님이 옆에 없으면 다른여자가 될 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몸파는 여자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마음이 아프더라도 끊어 버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모르고 만났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사랑은 베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제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고용
님이 여유가 되시니 그런거 따지지 마시고 진심을 보여 주면서 여자의 마음도 얻고
님의 의심은 그 여자에게 잘 설명을해 빨리 없애 버리는게 좋을거 같아용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거고 님 혼자 생각해서 답은 안나올 듯해 보이니까용
그럼 여자만 나중에 불쌍해 질거 같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