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싶지 않은데.. 제가 그렇게 나쁜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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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83.107.X.189)|조회 14,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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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친과 이일로 싸우게 되서 올리게 되었어여...
저는 29 남친은 32살이예요 둘다 회사에 다니고 있고여
둘다 결혼적령기에 있고 결혼약속도 하고 아직 상견례는 안했어여
제가 사회생활을 일찍부터해서 지금 모은돈이 6천정도..
오빠는 아직 모은건 없는데 빨리 상견례도 하고 날짜도 잡고 싶대영..
오빠가 모은게 없다보니 살집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
지금 오빠가 부모님하고 사는집이 44평 아파트인데영
거기서 같이 살다가 3년정도 후에 돈모아서 전세로 나오자고 하네영..
전 어릴때부터 엄마와 여동생이랑 여자셋이 살아서 그런지
시아버지를 모시기가 불편하고 겁이나요..
시어머니 시집살이도 걱정이 되고영..
오빠한테 얘기하니 우리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니까 걱정말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니 그런건 당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영..
오빠같은 남자를 다시만나기는 힘들거라는 생각에 헤어질 용기도 없공..
제가 약간 내성적이라 이쁨을 받을 수 있을까란 걱정에..
오빠한테도 말해봤지만 안된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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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사랑하니까 시부모한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그런데 요즘 여자들은 안그렇잖아요?
그리고 시댁에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는 힘들답니다
많이 섭섭해 하시거든요
정말 그런게 싫다면 남친한테 얘기해서 그건 싫다고
설득을 시키시는 방법뿐이겠는데요 ^0^
그 남자도 싫다고 그럴걸?
그러면 실망한듯이 얘기를 하면 상황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