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사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3일 법정 구속됐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굳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가 이날 실형을 선고 받으며 도로 나오지 못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인천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주부터 밤잠을 여러 번 설쳤다고 말했다. A양이 다니는 학교는 피해 추정 학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자신의 사진도 어디선가 딥페이크 범죄에 이용되고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A양은 2일 “나도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운데 어떤 애들은 그냥 장난처럼 여기고 있다”며 “학교나 학원에서 일부 애들이 ‘그냥 합성인데 뭐가 문제냐’ 같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 딥페이크 관련 뉴스를 보면서 키득거릴 때마다 화가 난다”고 말했다.중학생 B양도 친구들과 불안을 공유하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B양은 “걱정된다고 하니 부모님이 일단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진짜인지는 모르겠다”며 “주변을 계속 의심해야 한다는 게 스트레스”라고 말했다.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확산에 대한 충격으로 사회가 들끓고 있지만 학교나 학원 현장에선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