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WANTFORCHRISTMASISYOU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가 미 노동절인 2일(현지시간)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경합주 3곳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노동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했고,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위스콘신주를 찾는 등 11월 대선 결과를 좌우할 ‘블루월’ 공략에 나섰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유세를 열고 “노조의 임금이 올라가면 모두의 임금이 올라가고, 노조 일터가 안전하면 모두의 일터가 안전하다”면서 “노조가 강해야 미국도 강하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공개적인 반대를 표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US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 완전히 동의한다”면서 “나는 언제나 미국 철강노동자들을 뒤에서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해리스 부통령...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수요일인 4일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3일 비가 그친 뒤 4일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도 있겠다. 3일 오후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광양, 순천, 영암, 신안(흑산면 제외), 경남 하동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조금 높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까지 오르면서 더운 날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4일은 전국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