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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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요 (223.39.X.70)|조회 7,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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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50 인 남성입니다
집에서 나와 별거한 세월이 8년 됫읍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현재 중1 고1 두딸) 이혼절차는 아이들 성인된 다음에 하기로 애들엄마랑 합의한 상태이고 생활은 따로 하지만 거의 매일 저녁에 같이 아이들이랑 수영도 같이 다니고 집에도 한번씩 들려 애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있읍니다 근데 5 년전 한 동갑네기 친구를 사귀게 되었읍니다 (원래 아는 친구) 그녀도 남편이랑 서류상 이혼이 되어 있는상태였고 지금은 완전 결별상태입니다(현재 대학생아들 둘키우고있읍니다) 5년전 저랑 사귀기 이전에 그녀에겐 5 년 넘게 사귄 남자가 있었읍니다 저랑 사귀기 시작할때쯤에는 그둘 사이가 안좋았을때였고 그녀가 모든걸 예기하던군요 둘사이의 모든 걸 ..... 나쁜점을 많이 예기 했겟죠 당연히 예를 들면 둘이 같이 있으면서도 지마눌이랑도 가끔 섹스도해줘야되고 우리은 불륜이다 이런 말도 서슴치 않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최근들어 그녀가 옛애인을 다시 만나고 있읍니다 저랑 사귀면서도 저한테 예기 하고 1년에 몇번 저한테 그사람이랑 소주한잔 하면 안될까 물어보고 만나고 오라고하고 헤어지면 시간 맞춰 집에 바라다 주곤 했지요 제 속마음은 안좋았읍니다 11월부턴 너무 자주 만남니다 그리고 내가 화를 내고 그러면 처음과 틀리게 그남자 좋았던 점만 예기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그놈이랑 헤어지면서 전화나 카톡도 안하고 그놈이 집에까지 바라다 주고 있읍니다 새벽 2시3시에 들어가는거 같읍니다 그녀는 항상 저에게 예기 합니다 내가 그남자랑 술한잔 하고 해도 다른 감정없고 내마음은 너게 90%이상이니까 다른 남자들이랑 술한잔 하고와도 모든건 너하고 같이 하는거라고.. 생전 거짓말이라는건 안하는 사람이 몇일전에는 거짓말까지 했읍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짐정리해야한다해서 아파트입구에서 집에 들여보내주고 도로 가에서 잠시 담배하나 피우는데 저멀리서 어렴풋그녀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놈차에 타더군요 ㅎ 따라가서 그차옆에서서 그녀를 불럿읍니다 그차에 내려 제차로 오더군요 자기야 미안해 저사람 만나다고 하면 자기가 너무 기분도 않좋아 하고 신경도 많이 쓰고 그래서 거짓말했다고 동네에서 잠깐 소주한잔 하고 가께 집에 갈때 전화하께 그래 알아써 하고 보냈읍니다 그후 그녀는 내가화를 낼때마다 그사람의 좋은점을 더 합니다 너는 그렇게 말하지 그사람은 이렇게 말해 너하고는 대화가 안될때가 많은데 그사람하고는 대화가 통하는게 있어 그리고 마지막엔 나 그래도 지금은 너한테 있잔아 그냥 친구로 소주한잔 하게 신경안쓰면 안되니... 저는 미치겠읍니다 이전에 소주한잔는거 기다리다 둘이 손잡고 오다 헤어지는거 보고 언제부턴가는 둘이 웃으면 오다가 제차에 타면 표정이 안좋읍니다 가슴이 터질거 같아 몇일전에 병원에서 초고 스트레스라는 검사결과도 나왔고 약도 먹고있읍니다 그녀가 저한테 정말 잘합니다 그녀가 퇴근이 저녁8 시가 넘어야 퇴근을합니다 처음2년~3년동안은 퇴근길에 제 오피스텔와서 같이 저녁해서 먹고 술한잔하고 자기 집으로 가고 일요일은 5 년동안 한번도 얀빠지고 집에와서 반찬 청소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집에 갔읍니다 그리고 이혼한 남편이 집에서 나가면서 완전 결별 하면서 부터는 애들때문에 그냥 퇴근길에 만나 차에서 커피한잔 아니면 소주한잔 하고 일찍 귀가를 했지요 옛애인을 만나는 날도 저와 먼저 만나서 짧게 커피 그리고 대화하고 미안해 하며 헤어질때쯤 톡하께 집에 데려다줘 하던 그녀였읍니다 그런사람을 제가 왜이리 못믿는 걸까요 요즘 자즌 말다틈 때문에 그녀한테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까 너무 두렵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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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이분하고 결혼까지 생각하시면 많은걸 이해하고 참아야 될 것 같네요.
그냥 편하게 이성보다는 부담없는 친구로 지내시는게 좋을 것 같고, 그래도 배우자로 생각하시면
적지 않은 나이이시니 보다 시간을 두고 냉정하게 판단 하셨으면 하네요~
저를 만나면서 많이변하였던거구요
아마 그게 자신한테는 압박이엿다
합니나
전남편과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서류상 이혼 한거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