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여자는 약하고 엄마들은 강하다고 했던가!?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작성자 아이야 (175.126.X.189)|조회 14,182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03 주소복사   신고

전 올해 31살 주부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남편과 동갑이며~큰딸은 7살~작은애는 지금 돌을 막 지났네요

딸만 둘이에요~

21살때 만나서 연애를 하고 23살에 혼전임신을 하여 지금 큰딸을 얻었네요~

따지면 결혼생활한지 8년~연애랑 합치면 10년이 되어가네요...

저도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놀랍네요~10년이라~빠르다..

신랑은 사업을 하게됬고 평소에도 1년365일을 술을 먹는사람인데...더구나...사업한다는이유로 자자른 술자리와

회식자리...첨에는 12시~ 그러다 새벽3시~이제는 아침 6~7시에 들어와요

거기다 문제는 그때 들어오면 실질적으로 바로 자야 정상이지만  이사람은 집에서도 또 술을 한잔 더

먹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전 그다음날 해야될 일이있는데...ㅠㅠ 남들은 낮생활인데 전 밤생활을 하다보니..

아이까지 밤낮이 바뀌고...저 역시 힘들어지고...이래저래 집안살림이며...애 교육까지~

지금은 애까지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애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주말에는 정말 딱 한달에 한번만 둘째를 볼까말까이며

큰애는 3시반에 하원을 하면 사무실로와서 혼자 놀고 혼자말하고~인스턴트로 때우고..ㅠㅠ

전 정말 결혼을 하면 평범한 가정을 꾸릴줄 알았습니다

정말 결혼을 하면 아침에 남편출근을 시키고~아이 유치원을 보내고~ 그때부터 청소를 하고

아이가 올때쯤 간식을 만들어 놓고 아이와 하루일과를 말하고 씻고 놀아주고 저녁준비를 하고 아빠를 기다리며~

신랑이오면 맛있는저녁을 먹고 아이를 재우고 잠들기전에 한시간이라도 대화를 나누며~

이런 스토리를 꿈꿨는데..결혼은 현실이란 어른들의 말에~~~정말?....설마?~~~설마~~

이랬는데...저역시 지금은 현실을 너무나도 직시하고 있습니다

아~~그래서 어른들 말하는게 다 맞구나...그건 저만의 생각 저만의 착각이였던거죠`~상상속이였던 겁니다

모든 여자들은 제말에 공감 하실겁니다

밤낮이 바뀐 나로썬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새벽에 2~3시에 잠들면 신랑이 4~5시에 술먹고 들어오면

신랑이 잠들때까지~같이 이야기해주고 옆에 있어주고..그러다보면...전 뜬눈으로 잠도못이루고

한시간있다가 아이를 깨워서 유치원을 보내고 그럼 정말 잠한숨 못자고 바로 씻고

출근을 해야 합니다 그럼 저녁 10시에 집에 도착하는데...

그럼 그때와서 애 씻기지도 못하고 잠들때가 다반사입니다

요즘은 제 몸도 안따라 주니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는 제가 먼저 도착하자마자

잠들어 버립니다

아이는 아이대로~~전 저대로~~ 힘들고.... 정말 먹고사는게 먼지...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자식들 위해서 버는거지만....정말 이제는 몸이 안딸아 주네요

엄마는 강하다고 했었는데 요즘 저로썬 엄마의자격도 없는것 같네요 엄마는 강하다고 하는건...

솔직히 거짓말 인것같습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신랑앞에서는 약한아내  여린 여자로 보이고 싶은게 이세상 모든 여자들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내몸이 힘들다보니깐 남편한테도 여린여자가 아닌 바가지긁는 아내로 되어버리고

아이한테는 지혜로운 엄마? 강한엄마?가 아니라 정말 못난엄마?? 자격없는 엄마로 남겨지는것같아~

정말 속상합니다

집에오면 저먼저 뻗어버리니....맨날 씻기고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휴......................................이제는 집에오면 첫마디가~"너 빨리안자?" "빨리자야지 내일 유치원가지" 란말~

근데 아이는 저와 한시간? 아니 단 십분이라도 같이 놀아주길 바라지만 솔직히

엄마인 저로썬 아니...엄마가 아니라 저로썬 너무나도 버거워버린...저로썬...

정말 속상하기도 하고...그리고 잠들어버린 아이의모습을 들여다보면...

정말...속이 상하고...가슴이 메어져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신랑이 일하는걸...조금 덜어주기위해서...나오는거지만....아이를 생각하면~~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거에 대해 투정도 안부리고 오히려 집에오면~

절 꼭 안으면서 "엄마 좋아" 란말한마디 남기고 코골면서 잠들어 버립니다

그럼 정말...가슴이 찢어져나가는것 같은 기분은 엄마가 아닌사람은 모를겁니다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은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엄마는 강하다고 하지만 당연히 내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아이를 지키기위해 없던힘까지 생기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엄마라는 단어...가...참...힘들게 할때도 있습니다....

아내...란 단어도 가끔씩...힘들때가 있습니다 엄마...아내...란 단어가...

남자들은 쉬어보일지 몰라도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고 값진 단어는 "엄마" 와 "아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겐 엄마 가 필요하며 남편에겐 아내가 필요하며 아이와 남편이 아내...이걸 이루는것이 가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은 곧~가족을 의미합니다~

여자는 약하고 엄마는 강하다~ 솔직히 사람이기에...강하지 못할때도 있네요..ㅋㅋ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은혜구름
 118.130.X.91 답변
남편분 술을 좀 자제시키셔야 겠네요 몸생각을 해야죠 그렇다 정말 큰일나요~
초롱초롱
 58.232.X.167 답변
힘내세요 남편분도 많이 힘드시니까
술을 그렇게 드시고 하는 것 같네요
남자들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항상 가지고 삽니다.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여자들의 집안살림보다 오히려
클수도 있다는 걸 알아주셔야 해요
힘내세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68443
441 초소형녹음기 구입까지하는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진다는... (9) 그림자사랑 19351
440 바람난남편잡는법 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3) 밍크코트 25030
439 위치추적기 중에서 초소형위치추적기 사용해서 아내바람 잡았습니다 (10) 멘탈리즘 25296
438 남친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 남자심리 좀 알려주세요 (4) 꽃꽂이 20649
437 능력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정말 힘이 드네요.. (14) 이뿐신이 25070
436 도박하는남편 때문에 제 인생이 다 망가져 버렸어요.. (6) 내사랑징징 21707
435 아내가 심한말을 자주합니다 (6) 까불지마라 16884
434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이가슴만지는꿈 꾸었는데.. (3) 인형외모 16624
433 남편이 미울때 어떻게 하세요? 너무 얄미워요 (4) 자체발광 22182
432 힘들어서 헤어지려고요.... (13) 각계전투 18251
431 임신중남자들은왜외도를하나요 왜못참는거죠 (4) 연지곤지 20385
430 바람난 남편 잡을땐 소코뚜레를 쓰라고 하시던데 (7) 비공개닉네임 14345
429 남편을 신뢰할수없어요 (6) 비공개닉네임 12941
428 남편이 바람, 밖에 여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3) 코알라 13757
427 남편 잠자리 거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12) 사랑초 27631
426 친구들이랑 술먹는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입니까? (6) 내사랑막내 16644
425 남친이랑 오래가는법 좀 알려주세여 (3) 동그란눈 18973
424 와이프의 카톡 내용을 확인 했습니다 (7) ㅠㅠ삶이인생이 18139
423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는 꿈 꾸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3) 유련 19447
422 남자친구가가슴만지는거정상인가요 남자들원래그런건가요 (32) 요조숙녀 118456
421 질문드립니다.. (10) 긴단무지 14620
420 이혼해야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29) 고민중 16638
419 사랑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6) 이제는착한남 16909
418 당구치는게 그렇게 죄인가요? (5) 알림친구 17145
417 남편이가슴만지는꿈 꾸었는데 이거 어떤꿈인지요,,? (5) 상코미 26369
416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못한다 하던데 다 그런건가요? (8) 여왕지기 18545
415 소형녹음기 통해서 남편바람 잡아보신분 계신지요...? (5) 비공개닉네임 19272
414 능력없는 남편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9) 코델리아 22854
413 위치추적기 사용해서 아내바람 잡았습니다. (6) 베리어 16693
412 성관계 하는 꿈 꾸었어요 너무 생생하게... (5) 허니비 17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