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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작성자 불면 (223.32.X.181)|조회 9,337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350 주소복사   신고
옆지기의 외도로 홀로서기한지 석달이 넘어 갑니다. 혼인신고도 안한터고 일방적으로 그가 집을 나간터라 이혼이라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제게 미안하다 울고 불고 매달리던 그는 이제 정말로 새살림을 차렸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나 싶고 그렇습니다. 돌아 오랬더니 시간이 필요하다더니 휴양지로 워터파크로 심야 영화로 이젠 같이 사나 보다 싶습니다. 회사도 같이 다닐테고 살기도 같이 살테고 행태가 뻔히 보이더군요. 근데 이젠 이런 것들이 더이상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가져 지지도 않습니다. 하는 행태가 적금까지 들고 튄 주제에 사는 꼬라지를 보니 무슨 해코지가 올지 몰라 빈약하나 외도의 증거들과 문자내역을 그가 손닿을 수 없는 곳에 질 보관 중입니다. 죽고싶다던 시어머니도 매번 카톡 사진을 바꿔가며 전국 방방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여행중이십다. 이젠 이들 모두의 번호는 모두 통신사 에서 지정번호 차단으로 차단이 되었습니다 물론 폰에서 자체 차단도 해두었고 말입니다

미친듯이 증거 찾느냐고 별짓을 다해보고 정신과 상담도 받았습니다. 일반 싱담소보단 정신과 상담소가 제겐 더 맞았었습니다. 잘 지내다가 갑자기 억울한 맘에 법이 제 억울함을 해소해주지 못한다는 분함에 그를 병신으로 만들 생각까지 하고 오랜 연락 끈어진 인연들을 수소문을 했었고 실행에 옮기기 직전까지 마음먹었으나 결국 쓰레기 같은 인간때문에 제 인격까지 더럽힐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모든게 맥이 탁풀려 버렸습니다. 잘지내보려 미친듯이 시간을 쪼개쓰던 와중에도 불쑥 불쑥 올라오는 화라는 감정은 다스리기 아렵더군요.
이 와중에 이픈 동생이 집에와 낮엔 어머니가 밤엔 제가 병수발을 드는 생활을 하다보니 제 인격 밍쳐가며 실행에 옮기지 않은 일이 참으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하늘에서 저 미치지 말라고 큰일을 던져주었나 싶습니다

간간히 이곳에 들러 다른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불륜이 만연한 이사회가 결혼이란 법으로 사람을 묶어놨으나 세금 낼때 외엔 파탄에 대한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 법이란 존재가 너무나 불편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찌할바를 몰라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다들 다시 살기위해 용서의방법을 강구하시는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저는 노력이 부족했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지금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는 제 상태를 보면 홀로서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을 가진 것에 더욱 감사를 하게 됩니다.

홀로서기를 하겠다 마음먹었을때 가장 중요한것이 돈이 더군요. 그가 들고 튄 돈이나 전세금이 비슷하다는 계산이 서니 다행이다 싶었고 생활비 못받으며 그동안 삼시세끼 해바치고(아침도 밥으로 꼭 먹는 사람이었습니다.) 계잘마다 사입힌 옷쪼가리 따위때문에 분노하던 감정은 시간이
지나고 제 통장에 차곡차곡 이쁘게 싸이는 월급을 보면서 차츰 잊어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경제력 즉 돈이 홀로서기 할때 가장 중한 문제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경력 끈어졌다 걱정하시는 분들도 가보지 않은 길에 너무 두려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큰회사들에선 파견직으로 오히려 기혼자이면서 아이가있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이직률이 높다버니 오래 일할 사람을 찾기때문입다. 책임이 없고 야근도 드물고 간단한 오피스자격증 정도만 있으면 두두려 볼만 하니 경제력을 갖추신 후에 홀로서기 하시라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가 두고간 물건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면서 중고로 팔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팔기위해 정리를 했고 일부는 불우이웃이나 아름다운 가게 등지로 기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동생 병수발로 자원봉사와 외국어 공부를 손 놓고 있지만 곧 동생이 몸이 많이 좋아져 직장복귀를 위해 가게 되니 다시 바쁜 생활로 돌아가게 될 듯하여 바삐 지낼 날이 어서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일 마음먹기 나름이고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이글도 이 곳에서 얻은 글입니다 . 아직 회사에선 친한 사람들 외엔 저의 이혼사실을 모릅다. 아마도 당분간은 계속 이대로 편히 지내게 될 듯 싶습니다. 이혼녀가 무슨 저주의 주홍글씨 인줄 아는 친구와는 연을 끈었고. 아직 친정에서는 옆지기 였던 사람의 외도 사실을 모른체ㅡ돈문제로 싸우다가 헤어지신걸로 아시지만 넌지시 짐작은 하고 계신 것 처럼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힘들때 울컥 했을 때 힘이 됬던 건 저를 위하 자신의 일ㅊ럼 울어 주었던 지인들과 제 이야기 잘 들어준 아픈 동생이었습니다. 이런문제는 오히려 부모보다 형제자매에게 감정을 풀어 놓기 수월했습니다. 자꾸자꾸 감정을 풀어 놓다보면 시간이 가고 풀어놓다보면 분노의 수위도 조절이 됩니다. 꼭 편한 사람 누군가를 찾아 자꾸 자꾸 감정을 풀어 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일로 사실 조금은 제가 망가졌다는걸 느낍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느꼈고 망가졌음을 자각하기까지도 오래 걸린거 같기도 하지만 홀로서기한 것을 후회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힘든것을 힘들줄 모르고 해바쳤던 결혼생활 중의 제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유산에 절망했던 것도 아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그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전전긍긍 했던 저도 이젠 벌써 지난일 처럼 자꾸 풀어냈더니 저는 좀더 가벼워지고 당당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우주의 중심은 나란 생각으로 나쁜 것들이 저를 병들게 하
않게 하리란 각오로 오늘을 삽니다. 다들 옳은 선택 하시고 자신을 바로세울 수 있는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받은 조언들 덕에 빨리 정신차리고 제 생활 열심히 하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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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운명
 1.239.X.85 답변
정말 정말 마음이 아픈 사연입니다. 그런데 아이까지 생길정도 였는데 왜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셨었는지 궁금하네요. 비록 혼인신고가 되어 있진 않더라도 사실혼관계로 입증할 결혼사진등이 얼마든지 많은데 위자료 청구소송도 되질 않았던가요? 위자료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분하고 억울한 맘 지들 잘살게 내비둘순 없잖아요.
정말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사람들입니다. 제 남편과 상대역시 화가나지만....
제가 감히 뭐라 말하는건 우습지만 깨끗하게 맘 비우고 없었던일 되진 않겠지만 결혼전으로 되돌아가시라고 그래서 더 좋은사람 만나서 그 동안 받은 상처 더 행복하게 살게 될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잘못은 언젠가는 꼭 벌을 받게 될꺼라 믿어요 그 사람들 과연 행복이 얼마나 갈까요?
님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찾아 행복하게 사시는게 최고의 복수 아닐까 싶어요.
부디 힘내시고 기운내시길 바래요. 같은 사연을 가진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불면
 223.32.X.181 답변
법무팀에서 일하는 친구 신랑이 제일을 알아봐주면서 이야기 하길 제 경우는 이년 육개월 정도로 결혼기간도 짧고 아이도 없고 배우자 명의로 된 변변한 재산도 없기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변호사 좋은일 시키지 말고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이나 다니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소송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냐고 그 더러운 싸움  혼자하면서 피말리면 직장생활에 알게모르게 지장생길거라면서 앞으로 지금 있는 재산 잘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하다는 말에 맘을 내려 놓았습니다. 은근히 생명보험 피보험자 엄마인걸로 지인들 앞에서 입댈때도 뜨악 했었는데 참다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피보험자를 왜바꾸냐고 쏘아붙인것도 기억이 납니다.  동생에겐 제게 혹시나 무슨일이 생겼을때 옆지기 였던 사람이 나타나 남편행세 못하게 해라 그사람이 내 보험내역을 알고 있다는 말까지 할정도로 주변정리도 잘 해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 유산한거 알게 되던날 함께 병원 갔다가 혼인신고 하기로 했었는데 아이 유산한거 알게 되자마자 그말이 쏙 들어 갔네요. 전 함께 혼인 신고하러 가길 원했는데 그는 자꾸 저 혼자 가서 하라는 말에 서로 자존심 싸움이 되어 어영부영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친정엄마 건물에서 시작하게 된 터라 빚도 없이 시작하다보니 굳이 혼인신고를 빨리 해야한다란  압박감도 없었구요. 지금은 법적으로 깨끗한 지금 제 상태가 도리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돈에 환장하고 젊은 여자에 환장한 놈이나 유부남인거 알고 꼬셔서 원룸도 좋다 들어간 여자나 둘다 올곧은 정신상태는 아닐테니 오래 갈까 싶습니다. 생활이란게 그런거니까 그리고 어찌 사는지 궁금하지도 않구요. 종교가 흔들릴때마다 힘이 되기도 합니다. 출애굽엔 이런말이 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대신 싸워주리니 너희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 저 자신을 병들지 않게 하기위해저를 다스리기위해 자꾸 이 구절을 외웁니다.  빌립보서에는 내게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아떻게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겨내고자 자꾸 주문을 외우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삽니다.
          
여군장교
 223.62.X.84 답변
불면님.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됐었습니다.

병으로 내려놓아지게 되었으나
.큰수술을 앞두고도.
분노는 가끔 미친듯이 찾아오더군요.

불륜의 상처는 그런가 봅니다.

명예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시부모님은
자랑스런 막내아들이 저지른짓을
어떻게 생각하실지.새삼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혹떼려고.
시댁갔다가.
혹은 말씀도 못드리고

몇일뒤
큰혹을 아무렇지도 않게 붙이려는
시부모님때문에.
참. 대체.이사람들우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까라는 생각에
한없이 우울해 지더군요.
그혹을.그냥 스스로 떠안아서.
처리해드렸는데.
생각할수록.어이가없더이다.
내몰골이 말이 아닌데도
그저.자기아들이 버는돈 며느리가 잘.먹고쓰느라
팔자좋은줄 알고 아니꼬운가 봅니다.


이제와.
자기아들찾고 싶은가 봅니다.

한번도 다녀갈생각없던 시아버지는 느닷없이
행차하신다고 연락와서
못오게했더니.
두고두고 서운했는지.
사촌형님이 언질을 주시더군요.

시댁사람들은 그런가봅니다.

건강잘  챙기세요.
저는 11월초쯤.ct 찍어보고.
크기변화없음.우측을 다 절제해얄듯 싶습니다.
               
불면
 223.33.X.107 답변 삭제
그러게요 시댁식구들은 그런가 보더라구요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 했으니 그말이 맞을 겁니다. 돈들고 튄거 자신이 돌려주시겠다 큰소리 떵떵 치시더니 웬걸~ 별 기대도 않했으나 그럼 그렇지 싶습니다.  아들좀 잡아 달라 했더니 자기는 자기 아들 못이기니 저 더러 니가 그놈을버려라 하시질않나. 살고싶지 않다 저한테 되려 신세 한탄에 자신의 친구들 아이들은 애낳고 잘만 사는데 너거는 왜 그러냐고! 그게 내탓도 아닌데 왜 내가 이런말을 듣나 항변도 못하고 본인은 이제 죽고싶다는 막말까지 듣고 ! 나는 대체 어쩌라고 그러시는지!! 저희 엄마가 저 미친놈이 저리 날뛰는 지도 모르고 신발과 사람은 헌게 좋다던데 하시는데 제 맘이 왜 그리도 아프던지요. 제 이혼에 동생 병수발에 아버지 파견 준비에 어머니가 너무 늙어 보여 혼자서 울기도 했습니다. 저 아래 어떤 님 말씀 대로 당한 사람만 아프고 병드는게 불륜인가 봅니다. 딸가진게 뭔 죄라고 대한민국이 왜 이딴나라인가 한숨만 나옵니다. 언제부터인가 며느리는 돈도 벌고 그 돈으로 살림사는거 당연하고  애도 키우고 명절엔 돈도 드리고 제사준비도 해야되고 그 와중에 주식이다 부동산이다 재테크 잘해야 똘똘한 며느리 라는데 이게 무슨 몸종도 아니고 먼 노예살이 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리 헌신 했으나 상대는 그게 고마운줄도 모르고 당연한줄 알고 말입니다. 저희 시어머니께 저는 살림살고 적금 달라는 돈 당신 아들한테 주느냐고  제월급 제손에 쥐어본적 없다 했더니 자신은 니가 돈관리 잘하면서 재테크 잘하고 사는 줄만 알았다고 왜 그렇지 못했냐고! 하시더군요 본인 아들이 악착같이 돈가져 갔다는 생각은 안드시나 보더라구요. 본인아들 이직때마다 백수적 마다 힘들게 생활비 한푼 안받고 살림 건사한 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적다보니 또 후련하네요! 후아~ 연금이다 계다 보험이다 틈틈이 돈 쪼개서 여기저기 넣어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돈들이 곧 차례차례 만기가 되서 돌아옵니다. 친구 신랑 말대로 가진 재산 비록 얼마 되지 않지만 잘 지키면서 열심히 살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아지겠지요!

 치미는 분노는 몸을 상하게 합니다. 큰 수술이 될 텐데 너무 걱정입니다.  여군장교님 어디 꼭 자꾸 풀어 놓으시고 몸생각아이들 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가까이 있으면 진짜 함께 만나 마구마구 속풀이라도 하고 싶은 맘입니다. 적당한 상담사가 없으면 정신과 상담도 찾아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친정 형제 자매든지  누구든지 붙잡고 풀어 놓으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저도 큰수술 견뎌 봤지만 개복 수술은 개복이든 복강경이든 회복이 많이 더딥니다. 좋은거 많이 드시고 몸도 만드시고 충분히 쉬시고 몸 만들어서 수술 들어 가셔야 그나마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와 화가 얼마나 나쁠지 아무리 강조 해도 모자라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현재완룜 말씀대로 곰국! 기력회복에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가능하면 수술도 큰병원에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곳에 좋은거 많이 보러 다니시고 숲속으로 산책도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동생과 한밤중에 따듯한 차한잔 잎에두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이런 저런 이야기 했던게 그 어떤 치료나 상담 보다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오고 담담하게 사실이야기 치료받으로 다닌 이야기 병신만들겠다 설친 이야기 까지 풀어내고 나니 맘이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여군장교 님도 꼭 꼭! 어디든 소리내서 마음속에 말들 풀어 내시고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본인이고 아이들도 건사 하셔야 하자나요!  여군장교님 옆지기는 그래도 여군장교님 옆에서 반성의 말도 하고 빌기도 하자나요. 마음추수리시고 꼭 주도적으로 현명하게 상황 잘 이끄시라 응원합니다!

 저는 이제 동생 병수발도 끝나가고 수화공부는 이제 수강등록도 했고 제법 많이 늘어서 뿌듯합니다. 동생 가고 나면 자원봉사도 다시 갈거고 외국어 공부도 다시 시작할겁다. 친구와 여행계획도 세웠구요! 이정도면 진짜 잘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애청하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오늘하루 비루 했더라도 오늘이 내인생에 끝이 아니기에 란 말이 맘에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여군장교님도 힘내세요!! 분노할일 다음엔 아이들을 붙잡고서라고 꼭 기뻐할일 억지로라도 하나씩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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