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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화를 해야할까요
작성자 베토벤 (39.117.X.18)|조회 8,56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978 주소복사   신고
남편에  바람이 확실한데..,, 증거도 못잡고  심증은  100% 저희16년차 부부에  맞벌이하다 육아땜에 관뒀구요
사내결혼  저희 9년동안  주부관계 10 번도  안했네요
 3년전  남편이  그렇게  안하면  나..  바람날수도  있다ㅡ농담이겠지
현실이  되어버렸어요..  4년동안  관계  한번도 없었고
남편  주말마다  찜질방 간가며7시간  많게는10시간  친구들과1박2일에
산으로  잦은술자리에.ㅡ제  전화 안받고  받으면  화내고  답안해줘요
 
전  아이가  입시가  있어 2년동안  아이애게만  매달렸어요..평일고 주말도
학원에만  가  있었어요... 혼자 시간보내는 남편이  고마울  정도로
얼마전  추석연휴엔  계속나가고... 평일  화가치밀어  전화로 뭐하는거냐
하니  쌍욕에  이년저년  의부증아 도졌다고ㅡ 아인 옆에서 놀라울고
직장동료와 당구치고있다는데ㅡ바로 욕설.. 아직 사과도 못받았어요

서랍에  있던  몇년된  콘돔의 갯수가 줄고  사정지연 겔은 3개나  꾹꾹 짜쓴
흔적에ㅡ 이거  어떻게  해석 해야  할까요  아직 말 안했어요
 남편이랑  대화  어떻게  해볼까요
9년동안  성욕  어떻게  해소  했냐 물어도 될까요ㅡ사실대로 말안하겠지만
어떤말이  나오나 듣고싶네요
헌번도  이런문제로  대화한적 없었는대ㅡ
어떻게  어떤식으로  훙분안하고 대화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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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239.X.56 답변
흥분을 안할수도 대화가 되지도 않을꺼예요 나는 흥분안한다 맘먹지만 상대는 나와 완전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죠 그리고 정확한 증거가 있어도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게 남자들인데 정황만가지고 그건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아니란 강한 거짓말이라도 듣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님 생각이 맞을껍니다 이혼을 하실꺼면 다 캐내고 파헤치시고 실컷 분풀이 하시고 이혼 안한꺼면 모른척 님이 변하시면 됩니다 살갑게 여우처럼 다 알아버리고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건 정말 힘든일 같아요 내가 노력하는 방식과 상대가 노력하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소통이 안되면 화만 더 일어나더군요 외도는 가정파탄임을 새삼 또 한번 느낌니다  제가 지금 그러네요 알고도 살아간다는건 지금 좋아졌다는건 바램이지 시간지나면 결국엔... 상처만 더 받는것 같아요
     
베토벤
 39.117.X.18 답변
잊기에는...  시간이  도움될꺼요..  잘해볼려해도..  남편은  아직끝나지 않은듯
절...  경멸하듯  보는  눈...    당분간은  안만고  있는듯  한테...
전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하고  기달려야  하나요
마중구
 121.129.X.177 답변
남편이 그냥 돌아온다면 용서해주실 수 있으신건지요?
베토벤
 39.117.X.18 답변
인정하고  한때에  실수였다하면..  이러지않겠다.  절대로  안겠지만
수긍하면    용서할수있네요..,  왜  어차피 사랑해서
사는게  아니고  아이땜에,,,      지금  제  자존감이  바닥이예요
용포
 175.223.X.67 답변 삭제
등신같은 놈들 참 많네요. 능력도 안되는게 사정지연겔에.. 자꾸 누구 떠오르네요. 남편새끼라지만 믿지 말고 이용해먹고 나 편하게 사는게 최고네요. 등신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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