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하는남편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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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츄리닝 (59.44.X.197)|조회 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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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남편때문에 너무 힘이들어요 분당에 살고 있고 결혼한지는 16년이 되었네요 여태까지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남편은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기업의 과장으로 있고 아들하나에 딸하나 낳아서 아들은 중학생 딸아이는 초등학생이랍니다 제 친구들도 저를 너무 부러워하고 시기도 하고 그랬었죠 그랬던 남편인데.. 몇일전, 회식이 있다고 술이 많이 취해 와서 침대에 그냥 누워서 자길래 옷을 벗길려고 자켓을 벗기는데 여자향수 냄새가 진한거예요 의심이 들어 핸드폰을 보았는데 다른여자랑 톡이나 문자같은걸 주고 받은건 없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의심스러워서 제 친동생한테 부탁을 해서 미행을 해봤어요 제 친동생도 매형이 그런사람인줄 몰랐다고 노발대발하면서 욕을 하더군요 제 남편.. 거의 2-3일에 한번씩 유흥주점에 간다고 하더군요 2차까지 가는거 같다고.. 한곳만 가는게 아니라 여러곳을 번갈아 가면서 갔다고 해요 제가 싫어진 것일까, 매력이 다 떨어진것일까.. 오만가지 생각이 제 머리를 휘저어 놓더군요 아직 남편한테는 내색을 안했는데.. 남편외도를 끊게하고 다시 예전처럼 가정에 충실한 남자로 돌아 오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전에 했었겠지만 걸린건 처음이니.. 한번은 용서하고 넘어가고 싶어요 제 아이들을 혼자 키울 자신도 없고 아직 많이 사랑해요 여태껏 그사람만 믿고 의지하며 살아 왔었는데... 친구들한테도 자존심이 상해서 말하기도 싫고... 어디에 고민을 털어 놓을 곳이 없에요... 외도하는남편 다시 돌아 오게 해보신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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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성들 중 그런곳에 안가본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우선 님이 하셔야 할 것은 동생분에게 남편이 갔던 곳 명함을 하나씩 수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밥상을 진수성찬을 차려서 남편기분을 좋게 해주신후에
명함만 내밀고 "여보, 용서해주는건 이번이 마지막이야" 하고 한마디만 하세요
그럼 남편분이 다시 돌아 오실 것입니다
화나신다고 남편을 추궁하시거나 화를 표출하시면 더 엇나가고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저같은 현모양처가 없다면서 그 이후에는 서로 술한잔 하면서 고민같은 것도 털어 놓고 하다보니
결혼 전보다 훨씬 더 사이가 좋아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심도 넓어지고 하더군요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