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직업이 전업주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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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티럽 (118.130.X.60)|조회 15,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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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고 공감이가서 저도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ㅠ
결혼한지는 삼년정도 되었고요 제가 한달에 400-500정도 번답니다
성형외과 코디실장으로 있어요 제 남편은 법대를 나와서 시험준비만 5년째예요
제 입장으로써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랍니다
제가 사람들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집에가면 녹초가 된답니다 그런데 집에가면
빨래부터 설겆이 청소 밥까지(남편이 자취를 해서 음식은 곧잘한답니다) 다 해놓는거예요
솔직히 완전 편함...............................................................................
그런데 애를 낳게 되면 저도 일을 못하게 될텐데 걱정이예요
그런데 남편도 자신이 살림에 적성이 맞는다고 하니 기가 막히면서도 인정을 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시어머니도 제 눈치보시고 엄마아빠는 엄청답답해하고 주위사람들의 한심한 눈빛에 불쌍하게보는데
전 엄청편하긴 하고... 짜증이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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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으면 무시당하는 대한민국 현실이여 ㅠ
괸히 부럽네여
출근시키면서 가사부담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남자가 얼마나 기가 죽을까 하고 심히 걱정이 먼저 앞서고 있네요
그정도로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알아서 하실 테지만 부럽네요
전업주부가 취미에 맞는다는 남편분때문에 곤란하시겠어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싶습니다
편하실 때에 연락부탁드립니다
010 6859 4509
서동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