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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남편알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말 미치겠어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11.X.51)|조회 25,898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832 주소복사   신고

얼마전에 외도하는남편알고 나서 어떻게 행동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건은 남편이 수상하게 관계를 잘 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도 있고요

갑자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밖으로 나가서 놀기만 하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당구를 치니~ 볼링을 친다는 둥~

갑자기 등산도 해봐야겠다는둥..

 

처음에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응~ 자기도 건강관리해야 하니깐 하는게 좋겠다 라고 호흥까지 해주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집에 들어왔는데 주머니 속에서 모텔 라이터가 나온걸 보고

일단 모른척 하고 혹시나 해서 그 모텔이 어디있나 위치를 확인을 한 후에

 

아무래도 찜찜하고 그래서요

남편이 야간에 11시쯤 야간볼링을 자주치거든요

그래서 볼링을 치로 간다고 하길래 응~ 이러고 나서

 

몰래 남편이 차를 끌고 나갈때 제 차로 제가 뒤를 밟았는데

어느 여자를 차에 태우더니 길가에서

 

남편이 주머니에 있던 그 모텔로 가는걸 목격했어요

정말 가슴이 무너지고 그동안의 배반감이 이로 말 할 수 없는데요

 

외도하는남편알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아직 이혼 결정도 못했구요 그렇다고 용서를 할 것도 아니고요

아직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들어올때 마다 또 갖다가 왔나?

오늘은 또 그짓하고 왔나?

계속해서 제가 남편을 벌레보듯하고 말도 안하고 그러는데요

남편이 눈치를 깠는지 아니면 제가 하도 틱틱 거리니깐

 

조심스러워서 그런건지 남편이 요즘 하는 행동도 그렇고 저에게 더 잘해주는데

이미 저는 남편의 사실을 다 알고 있는데

 

이럴때 어떻게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저와 같은 경우가 있었던 분들이 계신다면 어떻게 처리를 하셨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작성해요

 

정말 믿었는데 정말 사랑했는데 정말 최고의 애들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착했는데 정말 성실했는데 정말 헤어지기 싫은데

 

제 맘이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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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아빠
 180.69.X.15 답변
우선 님이 용서를 하실건지 이혼을 하실건지 확실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혼을하던 용서를 하던 증거를 잡아야지만 남편을 확실하게 조지던
용서를 확실하게 해서 외도를 못하게 하던 할 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한테 조언을 얻어 보시는게 아마 현명한 판단이라고 사료가 됩니다
시크여신
 183.98.X.157 답변
님 마음이 어떤 것인지 먼저 판단을 내려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당
많이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고 현명하게 생각해 보세요
 121.173.X.126 답변 삭제
저도 알게된지 삼개월되었고..그냥 살고 있습니다..
알게되었을때 앉혀놓구 내가 통화내역..카톡 너가 지운거까지 다복구해서 볼꺼못볼꺼까지 다보구 헤어질래 니가 니입으로 얘기할래?해서 알았구요..사실 제가 확인하면 잊혀지지않는게 더 무서웠어요
그리고 바로 그년이랑통화해서 쌍욕을하고 끊고..
헤어지자는 말에 빌고비는신랑..싸대기 존나게 때리고..위치추적,경로,통화내역나오는 앱깔고..카톡같은건 다 해지하고..
그날후로 제가 칼도 사서 그년한테 매일 조만간보자 문자보냈고요..진짜 또 만난다면 난 진짜 그럴생각도 있었고요..정말살고싶지 안았거든요..
일적으로 삼일후 또 전화하는그년한테 바로 전화해서 아주 차분히 비웃어가며 한번더 연락하면 너 새끼부터 족치고 너죽이고 나 깜빵갈테니까 조용히 살아 걸레야~했더니 아~진짜 하며 전화 끊고 지금까지 끝입니다..다행이라면다행이랄까 그년도 유부년이라 무섭긴했는지 잠자코있네요..
근데 지금도 신랑한테 그래요 그년 갈기갈기 찢어죽이고싶다고..
여튼..그후로 신랑 약속한번 않잡고..손님 만나면 화상통화로 누군지 확인시켜주고..지도힘들겠지만 헤어지는게 더 무섭다니까..
부부는 반대라는데..제가 시팔헤어져~~해서 그런가 이사람은 않된다고하면서 끌려오데요..
여튼 저도 가정에 진짜 누가봐도 잘했던사람.한번은 눈감아주자하는 생각으로 부부상담도 받고 노력하는중입니다..
힘들긴하지만..남들이 당했을때 헤어져..어떻게살아~이런생각이 아이들때문에 쉽게 되진 않네요..
용서는 차마 못하지만 덮고 살아볼려고요..신랑한테는 할만큼했고..그년한테 다못한게 가끔생각나서 욱 올라오지만..그냥 참고사는게낫겠져?
여튼..님..서로 얘기는해야될꺼같아요..남편이 그여자를끊고 돌아올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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