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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유흥주점에 다니는걸 알았지만 남편외도용서 했답니다
작성자 천사의숨결 (115.139.X.17)|조회 25,818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879 주소복사   신고
남편이 유흥주점이 다니는걸 알았지만 남편외도용서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남편외도용서하기 전까지 힘들었었어요


다른사람한테 남편외도용서 했다고도 말 못하겠더라구요

남편외도때문에 속앓이 했었는데 용서했다고 얘기해봐야 제살까먹는 것만 같고..


혼자 속앓이를 할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냥 용서하기로 마음을 먹으니 조금이나마 편안하 졌네여;;;


아직도 잠자다가 가끔 잠을 설치기는 하는데여..

솔직히 아직 마음의 상처는 그대로 남아 있는듯해요

남편외도용서를 하였지만 무언가 공허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여;;


처음에는 어떤 실장이란 사람한테 계속 안부 문자가 와서

거래처 사람인가 하고 말았는데


남편이 술만 먹고 들어와서 부부관계를 하면 정액양이 적더라구요


그래서 그 실장이란 사람 번호를 기억해 놨다가

제 남동생한테 갈려고 한다고 어디로 가면되냐고 시켰는데

역시나 유흥주점 이더군요 남동생이 얘기하기를 풀싸롱인가 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머리에 해머로 맞은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한달정도 남편과 각방을 쓰다가 지금은 그냥 남편외도용서해 줬어요

저같이 남편외도용서 하신 분들과 얘기를 나눴으면하는데


댓글남겨주시면 답글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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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럽
 211.57.X.230 답변
저도 예전에 용서를 했었어요 남편이 친구들과 술만먹으면 노래방을 가서 아가씨를 불러서 놀더라구요
솔직히 경제권도 남편한테 있고 저도 일을 10년정도 쉬었기때문에 뭘해서 아이들을 먹어살리고 키워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잘해결하고 잘지내고 있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지금은 많이 상처가 치유된것 같아요
커맨더
 183.107.X.107 답변
대단하시네요.. 저같은경우는 이혼당했는데..
기막힌
 1.211.X.11 답변
대단하시네요..
팟팟캐
 49.1.X.235 답변 삭제
그냥 구슬리고 살지. 지랄해서 돈 받고 쫑칠지.
님이 가장 원하는 방향이 답입니다.
어떤것도 본인이 아닌이상 정답을 말해줄수 없어요 
내 마음이 원하는게 답
저또한
 1.229.X.118 답변 삭제
저또한 지금 같은 경우입니다....사업하는 남편 1년여전에 처음 알게된 유흥업소 2차....사업상 가는줄은 알았어도 자고 그런는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처음 알게되곤 배신감에 치를 떨고 싸우고 난리쳤더니 잘못했다 빌길래 애들 생각해서 봐주었더니.... 그이후로도 2번정도 더 걸렸지요...그때 걸리고 꼬박꼬박 12시전에 들어와서 믿거라 했더니 그 풀싸롱이라는데를 다녔더라구요...전 그래도 삽니다...참 나가서 했을 행동을 생각하면 밉지만...사업상 어쩔수없었다며...당신밖에 없다고 빌면 또 마음이 그래요.. 내 자신 참 병신같죠? 위에 이혼당하신 분들도 계시다는데...저는 그럴 용기도 없고 제 속만 썩네요..그래도 애들한테는 좋은 아빠거든요...저만 참으면 애들은 편하게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한 가정인양 살수있단 생각에 또 다시 제속만 다스립니다...저도 저랑 비슷한 상황에 있으신 분이랑 얘기좀 나누고 싶네요..
me too
 114.200.X.16 답변
풀싸롱 다닌 사실을 안지 1달이 되어갑니다. 아직 용서가 안됩니다. 3년을 한여자를 주로 풀싸롱서  1시간 20분씩 그 시간안에 인사(오랄)를 2번 내지 3번 받고 그 여자랑 손잡고 모텔가서 40분간 온갖 한짓을 상상하면 손발이 지금도 덜덜 떨리고 눈에 피눈물이 날 지경입니다...한두번도 아니고 3년을 ...자기는 10번 안팎으로 갔다는데.... 추궁하고 또 증거를 대니 기억이 안난답니다..당신이 30번갔다면 갔겠지...이럽니다.
그리고 몇일 계속되는 추궁에 이혼하잡니다..그리고 또 사랑한답니다. 저랑 헤어질 생각은 절대 못하고 놓치지 않을거고 지금 부터 하고싶은거 다 해주고 사주고..그런답니다. 하지만 겉으론 밥차리고 웃고 남편 회사일도 도와주지만,,찰라 찰라..그년들과 한 성매매가 눈에 어른거리고 어린년들과 잠자리 한 모습들이 떠나질 않아요...죽을것만 갔습니다..아니 그냥 남편도 죽이고 저도 죽고싶습니다. 용서하는척 하는저에게 착한게 아니라 바보 같다는 남편...다시 한번만더 그런데를 가면 당신도 이기적이게 당신만 생각하라는 남편,,,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그뒤 남편은 저와는 잠자리를 자연스레 피하고 안합니다. 아님 저에게 업소녀 처럼 자기기는 가만히 누워서 받기를 바랍니다.
위에 님들 처럼 용서가 안됩니다..어떻하면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지..지금도 지옥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잔지 1달이 넘었습니다..막말할때는 저보고 무슨노력을 하냐고? 포르노 보고 배우라고..100만원 줄테니 다른놈이랑 자고 더이상 묻지 말라네요..
     
욕나온다
 219.249.X.78 답변 삭제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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