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다운추천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최대 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한 배경에는 종전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러시아가 곧바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를 겨냥해 미사일 반격에 나선 데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빠르게 진격하고 있어 효과적인 전략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다수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러시아 내 드론 공습은 러시아 국민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똑같이 전쟁을 느끼게 함으로써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침공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는 전쟁을 다시 밀어내야 한다”며 “테러리스트 국가(러시아)는 전쟁이 무엇인지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장을 러시아 본토로 옮겨 러시아인도 전쟁 고통을 체감하는 상황이 되면 종전 여론을 더 수월하게 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젤렌스키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마트에서 장을 보며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가격을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사과 판매대에서 장을 보는 시민에게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면서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았다.윤 대통령은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시민에게도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나주 전통 배 한 상자와 철원 오대 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구매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달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