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순위 중국 산시성의 한 남성이 현지 자원재활용업체가 규정을 위반해 70만t의 쓰레기가 황허로 유입됐다고 폭로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펑파이신문,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산시성 한청시는 3일 합동조사본부를 꾸려 네티즌 황모씨가 실명 고발한 황하 쓰레기 투기에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네티즌은 산시성 웨이난시 사람으로 지난달 29일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서 한청 싱헤이위안 재생에너지 유한공사가 적법한 환경관리사업을 통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업체가 제대로 된 누수방지 작업을 하지 않고 한 달 동안 약 70만t의 생활쓰레기, 건설폐기물, 산업폐기물을 혼합해 매립했다고 주장했다. 폐기물이 제대로 압연 처리가 되지 않아 매립지는 곳곳이 붕괴해 깊은 구덩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폐기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빗물에 휩쓸려 황하로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 부서가 조사와 증거 수집에 개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황씨는 현지 매체 대하일보와의 인터뷰에...
“한 병사의 목숨의 가치는 지구의 무게만큼이나 무겁다.”지난 2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제5회 노회찬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고를 조사하다 항명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까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VIP 격노설’로 촉발된 논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및 수사 외압에 대한 대통령 개입 의혹으로 확대됐다.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박 대령에 대한 7차 공판이 열렸다. 정복을 입고 법원으로 향하는 그의 곁에 천주교 수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한 청년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당해야 했던 고통 앞에서 용기 있게 진실을 증언하며 묵묵히 고통을 감내하는 박정훈 스테파노 대령님과 그 가족, 그리고 채 상병의 유가족을 지지하고 기도로 응원한다”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대통령 격노설에 진위를 묻는 내용이 포함된 이날 공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