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온라인RPG2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해병대 사령부 방첩부대장, 공보정훈실장을 상대로 사실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령 측이 요청한 사실조회 내용에는 모두 ‘VIP 격노설’을 입증하기 위한 질문들이 담겼다. 앞서 박 대령 측이 요청한 윤 대통령에 대한 사실조회를 포함해 해병대 간부들을 상대로 한 사실조회 요청의 채택 여부는 오는 3일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리는 박 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대령 측은 최근 중앙군사법원에 김계환 사령관과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 해병대사령부 공보정훈실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한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했다. 만약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고 대상자가 답변을 하면 사실상 서면조사가 이뤄지는 셈이다.박 대령 측이 김 사령관에게 보낸 사실조회 사항은 총 7가지로 모두 ‘VIP 격노설’과 관련됐다. 박 대령 측은 김 사령관에게 지난해 7월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준비 중인 제3차 추천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특검에 대해선 기존 입장대로 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 그것이 미진하다고 생각할 때 특검을 고려한다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와 얘기됐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한 대표가 “수사 종결 여부를 조건으로 달지 않겠다”며 공약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당내 설득이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이 ‘민주당에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제3자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한다는데 입장 변화는 없나’라고 묻자 “민주당이 두 번이나 채 상병 특검(을 발의한 건) 숨은 나쁜 의도, 즉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업(준비)하기 위한 음모”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발의한 특검법은 한 대표가 제안한 대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되 그중 각각 1명씩을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가 골라 국회가 대통령에게 추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