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꿈같았던 3일..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58.228.X.31)|조회 15,455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3376 주소복사   신고

이제 결혼이 이주앞으로 다가왔네요

정말 저에게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답니다

마음이 심란해 혼자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결혼전에 아직 한번도 혼자 여행을 가본적이 없던 저이기에

저에게 휴가를 준다고 생각하고 떠났답니다

정말 드라마나 영화같은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해봤었는데..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들어 갔는데

기차에서 어떤 남자를 잠깐 봤는데 참 외로워 보이네 하고 생각한 남자였어요

자리는 같이 앉지 않았지만 비슷한 동질감을 느꼇다고 할까요

그렇게 부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를 탔고

펜션을 잡고 나와 있는데 그 남자와 같은 펜션이였던거있죠

정말 너무 신기 했어요 왜 반가운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때는 인사를 못했고 펜션이 식당도 같이 하는 곳이 었는데

식당에서 밥을 먹을려고 하다가 남자가 들어와서 앉아서 밥을 시키고

밥을 먹다가 눈인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눈인사를 하고 밥을 먹고 나왔는데 

따라나오더니 잠시만요 하면서 저를 불러 세우더군요

왜그러시죠? 물었더니 혹시 서울에서 KTX타시지 않았냐고 하더라고요

그분도 저를 보았다고요 네 맞다고 하다가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조금 친해졌는데 저녁에 같이 술을 한잔하게 되었고..

제 예랑에게는 정말 큰 죄이지만.. 

실수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3일동안 그분과 일정을 맞춰서 같이 다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그리고는 정말 둘다 깔끔하게 연락쳐도 안묻고..

태어나서 이렇게 가슴이 뛰어본 적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제 예랑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가슴이 뛰어본적이 없었거든요

너무 설레였고 너무 황홀했어요

제가 죄 지은만큼 제 예랑한테는 잘할생각이지만..

아직도 그 꿈같은 3일이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이루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설레고 좋았었으니까요

저 혼자만 속에 숨겨둘려고 하다가 이런곳에서 익명의 힘을 빌려 남기게 되었네여;;

또 그런날이 오지는 않겠죠..

평생 저 혼자만의 비밀로 소중하게 간직하고 살아야 겠죠..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천랑
 118.130.X.232 답변
그럴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남편될 사람이 무척 불쌍한듯
쓴맛인생
 115.139.X.76 답변
저같으면 나중에 문제생기지 않게 결혼하기전에 말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알면 정말 상처도 크고 실망감도 클것이기 때문이죠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알아요? 님 뱃속에 그 남자아이가 자라고 있을지
달콤한사랑
 121.146.X.142 답변
대박..부럽네영
하룻밤
 58.226.X.111 답변 삭제
예비신랑한테는 꼭 비밀이고요. 당분간 피임을 하세요.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무 일이 없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혹시 그 사람의 애가 들어섰다면 님의 인생은 암흑입니다. 하룻밤은 그냥 과거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결혼하면 지금 신랑한테 잘하시고요. 떠내려간 것은 보내주는 게 현명한 겁니다
코알라
 118.33.X.200 답변 삭제
그  남자가  접니다 ^^
 58.142.X.54 답변 삭제
남편 분이 불쌍하네요. 영화같은 이야기 좋아하네. 이럴때 쓰는 말이 있죠. 남이 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편한테 잘할거라는 말이 더 화나네요. 속으로는 그 남자 우연히라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남편 분 속 좀 많이 썩이실 분인듯.
어이구
 175.214.X.63 답변 삭제
더럽다... 더러워...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74247
2181 여자친구가 친구들끼리 바다를 갔다 왔습니다 (4) 그땐그랬지 18447
2180 헤어진남자심리 너무 궁금해요 (4) 러블리한걸 18373
2179 힘들어서 헤어지려고요.... (13) 각계전투 18363
2178 아내의잠자리거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입니다. (3) 비공개닉네임 18317
2177 저기요~ 남편바람에대처하는법 가르처 주세요 (2) 불꽃놀이 18302
2176 속궁합이 잘 맞으면 못 잊나요? (3) 비공개닉네임 18300
2175 다른여자랑 잤네요. 극복가능 할까요? (6) 고통 18288
2174 룸사롱 전무남편 바람나서 집나간지 2달째입니다 (5) 샤넬리아 18286
2173 요즘들어 전 여자친구 생각이 많이 납니다. (5) 생각이나 18281
2172 정말 내가 미쳤나봐요~ (14) 재방송 18246
2171 와이프의 카톡 내용을 확인 했습니다 (7) ㅠㅠ삶이인생이 18218
2170 남편의외박 어떻게 생각하시나영.. (5) 숨죽여살다 18207
2169 남편의 집착증세로 이혼 후 3개월 만에 다시 연락이 오네요.. (6) 임희애 18191
2168 남자친구 태국 대딸방 간 과거 용서 가능? (1) 비공개닉네임 18167
2167 또 바람 핀 남편...달라질 수 있을까요??? (9) 은빛이슬 18135
2166 방랑벽이심한남자입니다. (4) 방랑인생 18120
2165 남편이 바람피는 이유 모르겠어서 조언 좀 구해볼려고요.. (5) 엘리 18096
2164 결혼한달전 여자친구가 노래방 도우미였던걸 알았습니다, (4) 울랄라 18076
2163 부부권태기 인거 같은데 남편에게사랑받는법 극법법 어떤게 있을까요 (3) 비공개닉네임 18065
2162 군대간 남편 몰래 나이트를 갔다가.. (6) 소나기소리 18059
2161 어떻게 하면 아내바람기 잡을 수 있을까요? (3) 아라시 18040
2160 남친이 주말마다 저와 안놀아주고 약속을 잡아요m.m (5) 샤이니짱 18030
2159 바람난여자행동 딱 이런라고 꼭집어서 말할수 있는게 있는지 궁금함 (2) 라페스타 18030
2158 카카오톡문자내역복원 해보신분 계신가요? (4) 파치 18028
2157 여자친구가 저때문에 계속 우울해하고 힘들어 합니다.. (4) 쫑이 18026
2156 카톡,문자내용.. (3) 우잉 18017
2155 틈만나면 바람피는 남편 때문에 미치겠어요 (1) 비공개닉네임 18012
2154 간통죄 성립조건 그리고 합의이혼절차에 관련한 질문좀~!! (4) 반레아 18001
2153 남편생일상 차려놨는데 바람 맞았어요 (4) 베리아 18000
2152 아내가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데 낫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4) 용맹 17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