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서비스 더불어민주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곡성군수·영광군수 후보자를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예비후보 경선을 통해 두 지역 후보를 확정 지을 예정이며 ‘숙직 선거운동’도 예고했다. 두 당은 호남 재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경선을 통해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로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을 결정했다.혁신당은 영광군수 예비후보 4명과 곡성군수 예비후보 2명의 경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영광에선 오만평 전 경기도의원, 장현 전 호남대 교수, 정광일 혁신당 재외동포특별위원장, 정원식 여성항일운동연구소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곡성은 박웅두 전 곡성교육희망연대 대표, 손경수 전 곡성 죽곡면 주민자치 회장이 경선을 치른다. 특히 장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을 포기한 채 탈당 후 곧바로 ...
추석연휴를 1주일 앞둔 8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입구에 성묘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4.9.8. 정지윤 선임기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대통령이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을 정 실장이 건의했다는 취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했다. 1987년 직선제 이후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정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주재해 “국회가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하기 전에는 대통령께 국회에 가시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정 실장은 “국회의장단이나 야당 지도부가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서 아무런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통령 보고 국회 와서 망신 좀 당하라고 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을 국회와 야당 탓으로 돌린 것이다. 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는 2022년 9월13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후 약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