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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후 잘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작성자 바람그만 (119.70.X.204)|조회 33,471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234 주소복사   신고

우선 전 40살 14살딸, 13살딸, 10살아들이 있는 워킹맘 입니다.
대학교때 동갑내기 남편을 만나 평범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며 살았줘.
남편은 결혼 13년 동안 6년정도만 월급을 가져왔어요. 1년반 이나 2년 주기로 사고를 치고 숨기고 들키고를 반복하면서요.

전 막내 낳고 십년동안 삼개월 쉬고 계속 일하다 올 4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쉬고 있답니다.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면요. 실랑이 5월 부터 접대다 회식이다 늦은 귀가가 반복되더니 5월 24일날 첫외박을 했어요.

담날 와서 미안하다고 해서 꼬치꼬치 물었더니 버럭 화를 내고 서재로 들어가 자더라고요.
그담주 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오고 10시 부터는 아예 전화기를 꺼놓더라고요. 6월6일 현충일 인데 출근 한다고 해서 전 애들 델꼬 물놀이 댕겨왔어요. 7시에 전화와서 접대한데요. 그리고 또 외박.ㅜ 7일 오전 10시에 들어와서 짐챙기더라고요.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정말 황당 했어요.적반하장도 유분수지.첨엔 화가 났고 담날엔 무슨일 생겼나 걱정도 되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월욜날 낮에 집에 와서 점심 안먹었다고 해서 물냉면 해주고 많이 힘들었겠다며, 다독여 줬네요.
그리고 좀 잠잠 하다가 또 일주일에 두번 외박을 하더라고요. 저 딴엔 권태기가 심한가 보다 생각하면서도 혹시 바람 피나 물었더니 장난섞인 말투로 '눈치도 빠르네'하고 이죽거렸어요.24일 외박을 했고 25일 일찍 퇴근해 피곤하다며 9시 부터 침대로 가서 누워 있는데 10시쯤 방에 들어갔더니 이불속에서 카톡 하다 흠짓놀라 끄더라구요. 잘때도 핸폰 주머니에 넣고 자고요. 한달동안...26일 또 접대가 있다며 외박하고요.ㅜ 그래서 이제 그만하자고 제가 카톡으로 보냈더니 오후 3시에 집에 왔답니다. 휴가계 쓰고...또 단순한 전 홀랑 넘어가서 좋다고 태안으로 여행 갔어요. 다시 잘 해 보자고.
7월3일 또 외박했어요. 4일날 아침에 와서 마지막 이었다며 용서를 빌더라고요. 그동안 노래방도우미 30살돌싱 여자랑 만났다고요..

어제 완전히 헤어지고 왔다고..정말 멘붕이더라고요. 각서쓰고 공증 받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고 한번만 쿨 하게 용서해 주기로 했어요.6일 토요일인데 지방가서 일하고 온데요. 하루종일 전화가 안되니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혼자 확신을 했죠. 만났다고.

9시에 집에 도착했길래 집앞 공원에 가서 두손을 꼭 쥐고 물었어요. 정말 못헤어 지겠냐고. ㅠ 안만났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집에 가는데 술 한잔 하재요.술 먹다 11시쯤 핸폰을 가지고 화장실로 가더니 나왔어요. 그사람왈 '미안해. 도저히 보고싶어서 안되겠어.나 갔다 다시 못돌아오지?' 고개를 끄덕였더니 '나 참 뻔뻔하지'그래서 가지 않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미안하다며 옷까지 챙겨 나갔어요. 월요일 일방적으로 법원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나와서 빌더라고요. 애들이 셋이고 자존심 너무 강한 남편이 처음으로 무릎 꿇고 빌고 해서 다시 살기로 했는데......그 이후 칼퇴근 하고 밖에서 술은 안먹는데....아직도 자꾸 핸폰을 숨기더라고요...

 

오전 5시30분에 실랑의 알람이 울려서 끄는데...메세지가 와 있었어요.....아직도 그 여자랑 연락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날 퇴근하고 와서 닥달 했더니....실랑이 이제 자기가 헤어지자네요....그 이후 절대 안 만났는데....잘 지내냐고 연락이 와서 답장 하고 그랬다고요...그러면서 이제 너무 지쳤데요...그냥 그만 하자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요...두달동안의 시간이 천년이 지난거 같고 그 여자는 자기 한테 잘 웃어주고 좋았데요...13년 살면서 제가 남편에게 밤일 안한다고 싸운 시간이 많았는데....그 여자랑은 좋았나 봐요...

전 가정을 지키고 싶어요....제가 쿨 하지 못한건 가요...자꾸 자꾸 그 여자랑 같이 있는 남편의 얼굴이 떠올라 미칠것 같아요...

도와 주세요...제가 어떻게 극복 해야 하나요.. 정말 시간만이 약인 건가요? 

[출처] 작성자 s101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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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구름
 58.226.X.182 답변
위에 부부체크 실장님 상담해보세요....정말 전문가예요...저도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남편재산하나도 안주고 내쫒았어요... 남자는 돈이 없어야지 정신을 차리더라구요...후..
콜람보
 115.92.X.14 답변
변호사 선임하셔서 증거 확실하게 잡고 간통으로 신고해 버리세요 나중에 소송취하를 하시더라도요
그게 확실하죠 남편 재산 다 뺏어오고요
바람그만
 119.70.X.204 답변
전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남편을 머리로는 믿고 싶은데..자꾸 의심이 가고 퇴근 시간이 가까워 질수록
불안해 져요.. 못 들어 온다고 할까봐요...
저도 바보 같은 거 알아요...마음의 위로가 필요한데...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일단,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열심히 사신 님한테 이런 일이 ㅜㅜ
가정은 혼자 지키고 싶다고 지켜지나요...
아이가 셋이라...
혼자 키우실 수 있어요?
남편분 아이들 책임 못지실껄요?
지금 행복하다 착각하며 살텐데...
경제권 지키는 게 최선의 방책이네요.
마음의 준비는 하셔야 겠어요.
가난한남자
 219.253.X.49 답변
남편을 잡으실려면 남자가 돈이 없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남자들 돈없으면 바람 안핍니다 소송까지 가서 돈을 다 뺏고 용서해주면
님이 경제주도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남편컨트롤 하기가 쉬워 집니다.
그대로 놔두면 님은 결국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십일자뽀끈
 175.115.X.91 답변
마음에 위로가 필요하다라..남자들은요 님같은 여자를 별로 안좋아 합니다.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지 곰같은 여자는 매력이 떨어지거든요
     
항아리
 211.63.X.18 답변
여자들도 십일자뽀끈님... 안좋아 합니다.
누가 곰이고, 누가 여우입니까?
그래서, 어찌했으면 좋겠다는 길을 알려주던가 해야지...
불난데 부채질... 열받게시리!!!
또, 매력이 평생 갑디까???
님의 매력은 십일자뽀끈이신가본데!
거 어따 쓰실라구... 빨래 하실까?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어디가 얼마나 아플까...
위로와 격려는 못해줄 망정...
여우... 곰... 동화책 얘기 하지 맙시다!!!
          
힘내세요
 182.172.X.124 답변 삭제
용서도 중요하지만 님 치료부터 받으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십년동안 절 속이고..안마방..업소여자..뭐라드라,,여관바리?
그런거에 미친놈이었어요~ 요번에 이사실을 알았구요
저는 먼저 제 자신이 살고자 정신과에 갔습니다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다고요
그렇게 그나마 상담을 받으니 괜찮더라고요 그리곤,
싹싹 죽을만큼 잘못했다는 남편, 널 사랑한다 이혼은 애기들때문에 도저히 못한다는 남편
대리고가서 정신과치료를 받게했답니다.

돈도 집도 모두 제 명의로 돌려놓고요

저도 애기들때문에 같이사는 케이슨데
대리고살꺼라면 무섭게 돈줄 끊으시고,
님 발 밑에서 살게하세요 그래야
그 한이 풀립니다 저도 그렇고요

밥한번안하던사람이 아이들에게 밥을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하고 참..남자란새끼들은 큰일을 치뤄야
정신을 차리나봅니다.

그러니 그냥 흐지부지 넘기시지 마시고
경찰서든 정신과든 끌고가서 따끔한 맛을 보여주세요
아님 이혼 문턱 앞에까지 밟게 해주시고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도 얻은 교훈은있습니다 니제 남자란 동물은 안믿으려고요
헌신하다가 헌신짝된다는말이 이래서 나오나 깨달았습니다
독하게 사세요 저처럼 부려먹을꺼 부려먹고 쓸꺼쓰고
아셨죠?
바람그만
 211.36.X.252 답변
아  정말 항아리님 때문에 오랜만에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경제권은 제가 다 있구요. 다 제 명의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런말 하긴 웃기지만 밖에 나가면 십년은 젊게 봐요. ..
꾸미기도 좋아하고 ... 특히 동물원의 곰은 더더욱 아니구요.

지금 상황은 그 도우미랑 통화했더니 새벽2시에 술을 많이 취해서 보낸거 같다며 정말 다시는 연락 안한다고 하구요.
그여자랑 통화한거 모르는 남편은 진짜 안 만났는데 자꾸 의심의 눈으로 보고 묻는게 너무 싫어서 홧김에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서로 노력하며  잘 살자고는 했어요.....
사실  불안한 마음은 가시지 않지만 그렇게 생각 안할려고  일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또 치밀어 오르게 될 겁니다.
그렇지만, 서로 노력하며 잘 살자고... 화이팅 하셨으면...
믿지 못하는 마음이 커지더라도...
그런 믿지 못하는 바람그만 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며...
그렇게 세월을 견디다 보면 좋은 날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남자들... 정말 아이처럼 철이 없지 않습니까? 휴우~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신 건, 참으로 잘하셨어요.
때로는 일이 약이 될 때도 있잖아요.
바람그만 님... 힘드신 만큼... 그 보다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으라차차차차~!
힘든시간들
 218.54.X.174 답변
바람그만님~님의심정 마음깊이이해합니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앉아 한참을  분해하고 자고있는 새끼들보면 눈물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바람~이건 병이예요 그것도 불치병~
저희남편은 누나가없어서인지 연상녀에대해서 환장을 하더라구요
누나누나하면서 잘따르니까 동생같이 잘대해주고 잘대해주다보니 맘가고 맘가면 자꾸보고싶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저도 40대초반이구요 남편지금까지 제가 아는게3번입니다 전 아이가 둘이구요
결과는 저는 참고삽니다. ㅠㅠ
한동안은 홧병생기고 신랑잘때 여러번 살의도 느꼅니다. 아들 태권도띠로 목졸라죽이고싶단생각도했고..
밥에 독약을 탈까생각도하고 청테이프로 감아 죽이고싶단생각도했습니다..

애들이 간절히 가정을원했고.. 마지막바람이 2년전이예요..지금은 모든 경제권은 제가 쥐고있지만 남자들 그리 어리숙하지 않습니다 분명히딴주머니 차고 있는거 같은데
저는 애들 대학만 졸업하면 흔히 말하는 황혼이혼까진아니겠지만 50대엔 꼭 버리겠다고 생각하며살고있습니다.
님도 가정을 지키고싶다는맘이 크시니 남편을의심하거나 폰뒤져보거나 하시지마시고 맘편히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애들클때까진 아빠그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리고님은 직장도있으니 덜 우울하시겠네요 전 집에서여러번 뛰어내리고싶단생각을했었어요..참 어리석게도
시간이 많이 흐르면 이것도 퇴색되어 웃으며 이야기할날이 올겁니다.
남의 큰병보다 내손톱밑에 가시가 더아프다는말이 있습니다.
좋은거 많이 보시고 드시고 애들보며 힘내세요
남편 남으로 생각하시는게 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함께살더라도 남으로 생각하세요  죽기전엔 그병 못고칩니다.
     
벙어리
 1.227.X.32 답변 삭제
정말 그런날이 오겠죠?
정말.............
7층에 살고있는데... 발을 올렸다 내렸다.
아이생각하면 절대 그러면 안되는데 제 인생인 너무나도 불쌍해서 가여워서 인생을 포기 하고싶어요.
하ㅣ원후 돌아올 아이생각을 해서라도 참고 참고 또 참아야되는거죠 ㅠ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남의 편... 그래서, 남편이니까요...
그래도, 그 정이라는 넘 무섭긴 합디다.
분명히 웃으며 이야기 할 날 있으실꺼에요.
다들 어렵게 시간을 견뎌내신 이상...
행복하시기만 바래요~!
저두 포함해서 배반당했던 모든 이들이
행복할 그 날까지!!!
모두모두 힘내세요!!!
어이구야
 222.116.X.177 답변 삭제
남자  바람  특히  유흥업소에  미치면  반복심해요.
경험자로써  말하자면
 그런  남자들  들키면  그때뿐이지요
또  유흥업소가서  개인적으로  업소여자
불러내서  애인이랍시고  그러고  다녀요.
업소에  빠진  남자분들이라면  거의  공감하실걸요
그여자랑  평생  살고싶다라는  생각보단
그냥 즐기는  습관  같은것인듯  보여요
첨엔  빌기라도  하죠.  반복되면  술집년하고  놀았지
먼바람이냐고  큰소리치는
개차반  보게될지도.
습관안되게  초반에  싹을  잘라버릴만큼
강도놓은  조치를  취해야할거예요.
남일같지  않은게 쩝.
속상한 1인
 220.82.X.23 답변
힘든 시간들님 글에 공감가는 1인요.
결혼 14년차 아이둘 . 직장맘요. 그전부터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막상 같은 직장녀 40대 초반 싱글녀와 다정하게 주고 받는 카톡 메세지들을 보는 순간 정말 뚜껑이 열리더군요.
맞바람을 필까? 어떻케 복수해 주지 이런 생각으로 저를 갉아 먹고 있는 1인 입니다.
아직은 아이들 때문에 . 저도 50대에 버려 줄려고 생각중 입니다. 아이들 성인이 되면...
저를 좀 덜 갉아 먹을려고 가을에 대학원에 도전 해 볼려고 합니다.어떻케든 긍정적으로 시간 보내다 보면 좋은 시간도 오겠죠.
     
바보
 124.80.X.230 답변 삭제
당근이죠...저도 대학원 생각중..할수있습니다..암요.경재력이 있어야해요100세 시대 배워야죠.자..모두 힘내요.
바보
 124.80.X.230 답변 삭제
이런델 진작알았으면...덜힘들었을까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힘들었던세월8년입니다 중1이던큰애20살,둘째17살되었어요. 이혼요?수만 수억번 ...둘째가 죽어버린다고,큰애는 동생 고등학교 등어갈때 까지만 참아달라고 저희들보고 살라고....피눈물을흘렸어요.우울증,불면증,화병에 ...그와중에 돈벌고 애들챙기고,살이 10kg빠져...애들아빠..싹싹빌고 눈물흘리며...아시죠?안봐도 비디오...1년이나그러고 다녔으니 가정으로 돌아와도 적응이 안되나봐요.차돌같은남자였는데...미치니 물불 가리지않터군요.깨진그릇 어쩔수 없어요.옛날로 못돌아가요. 그냥 불편함과 어색함
..힘들었어요.전 대학나온전문직여성이고 다들 여성스럽다고...이런내가 당할줄 꿈에도상상 못했어요.자수성가한 남자라 차돌같았는데...이런남자가 여자한테미치니 엄청못되게굴고..그땐몰랐죠.지나고나니 아~~~이런거였구나.증거도 잡는데 몇달걸렸어요.다지나간얘기 횡설수설...지방에살떄 둘쨰가져 다녔던 산부인과 병원 그분도 남편이 간오사랑 바람이 나서...왜..저 잘난의사쌤이 저러고사나...안겪어본사람 함부러 얘기마세요.다 이유있습니다.바람그만님~~우린 여자이기전 엄마입니다.날 이세상에 엄마라불러주는 소중한 자식이 있으니 버티세요.내인생은 ? 내남편이 바람난그때부터 꺠진겁니다. 이혼하고 다른남자 만나실꺼아니잖아요? 그냥 못쓴다고 버리시지말고 고쳐쓰세요.
꺠진그릇이라도 다쓸떄가있고,세월은 흘러요.또 그럴꺼면어쩌라고... 그떈그떄가서 생각하면되요.^^ 저같은바보도 버팁니다.지금저희들사이는요..응..전 동지즉 전우애같은거..데놓고 전얘기합니다.소유할려고마시고 조금은 풀어주시고 친구처럼지네세요.세월이 흐르긴 흘렀나봐요 .이남자글썌...죽을떄까지 잘하겠노라.. 두아들믿지말고 저보고 살라그러네요.ㅋ 믿을놈을믿지..전 그냥웃어요ㅎㅎ..부부 일심도아니고 동체는 더욱아닙니다.사랑이란 막이 눈을가렸다 원래 제자리로 돌아온거...사랑..그거 아무것도아니야...
 112.145.X.55 답변 삭제
님들에글을 읽고한없이 눈물이나요ㅠ저도 참고 인내하는중입니다.하루에도 몇번식이혼을 생각합니다.하지만딸들에게 상처주기힘들어서 누루고또누루고 있어요.모두들힘내세요.벌은하나님께서 하실꺼에요.행복하세요
복수
 175.215.X.35 답변
저도 남편외도로 힘든시간보내고있고 이혼하자하니 아이때문에 참고있습니다. 용서하기가 힘듭니다
어쩌지
 180.87.X.2 답변 삭제
저도 얼마전에 배우자의 외도를 고백받고 멘붕 중입니다. 의심스러운게 있어서 캐물었더니 술술 다 불더라구요.(바보같은놈. 차라리 몰랐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전 결혼한지 3년 넘어가고 아이도 없는데 이 사람 사주에 계속 바람 피울꺼라고 나와요. 다신 안 그러겠다고 싹싹빌고 저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인데 좋은 남편은 아닌가봐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뀌고, 용서하고 함께 살려다가도 가끔은 칼로 제 목을 비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자고 있는 그 사람 가슴에 칼을 꼽아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또 바람필 사람이라면 차라리 지금 아파도 그만 두는게 맞는것 같은데 아직 감정은 정리가 안되고, 그 사람이 안그러겠다고 하는 약속도 믿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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