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제가..바람을 폈습니다..
작성자 fnaqk098 (106.240.X.90)|조회 19,875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752 주소복사   신고

이제 막 웨딩을 마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이런글 올리기 창피하고 욕먹을거 예상하지만 너무 고민이 되고 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고 있기에 글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저랑 오빠는 5년전에 만났어요

오빠한테 첫눈에 반해 먼저 대쉬하고 꼬시기 시작했습니다

두달정도 지났을까..오빠와 사귀게되었구요

초기엔 정말 오빠없이는 못살것 같고 죽을거라고 생각들고 오빠가 제 전부였죠

근데 2년이 지나고 3년이 다되갔을 무렵 오빠가 이제 남자로 보이지 않았어요

주변을 보면 다들 멋진 남자 , 돈 많은 남자를 만나는데 저는

너무 초라한것만 같았어요 그치만 제가 좋아서 만난사람이고 내가 꼬셔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그마음을 없애려고 혼자 노력많이 했어요

오빠에 좋은점을 더 찾고 매력을 더 찾고 ..

그렇게 또 시간이 잘 가드라구요

어느샌가 4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정말 고비였습니다

이젠 지겹기만한 사람이 되버린거예요

근데 얼마전에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친구들과 만나 얘기를 하고 술도 마시고 ..

그 다음날엔가 정신차리고 핸드폰을 보니 제 폰에 처음보는 어플들이 많이 깔려있었어요

알아보니까 친구들이 심심하고 꿀꿀할떼 놀으라고 깔아놨다더군요

원래 어플을 안쓰던 저라서 많이 생소했는데

친구들의 말을 듣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맞고? 라는 게임은 정말 처음해보는 거였지만 시간도 잘가고 정말 재밌었어요

틀린그림찾기도 중독이 정말 말로는 표현이 안되요

근데 문제는 영톡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팅어플이나 소개팅어플이란거는 있는지도 몰랐던 저는 꺼려지는 느낌이 들고

이걸 해볼까 말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하다가 재미없으면 지우면 된다는 생각에

접속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사람이 많았고 채팅? 채팅도 예전에 네이트온으로나 하던건데

이런곳에서도 채팅이 되는구나 싶었어요

하다보니까 이것 또한 재밌더라구요

문제는 ...영톡을 하면서 한 남성분과 만남을 하게 됬습니다

만나서 영화보고 술 한잔만 하자던 그분은 지금 연락도 안되고 어플도 탈퇴된 상태입니다

전 그분과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신후 ..정신 차리니 제가 그분의 팔을 베고 같이 자고있더군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얼른 그곳에서 나왔고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남자친구에게 부재중이 많이 찍혀있었어요

바로 전화를 걸었고 그 시간이 새벽5시정도 였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당장 자기 있는곳으로 오라고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전화를 안받은제가 잘못한거기에 바로 갔어요

남자친구는 술에 꼴아 있는 상태였고 저를 보고 울면서

'왜 이렇게 사람을 걱정시키냐 ' 라고 하는 모습에 저는 지금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날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 결혼 날짜가 다가 오기도 전에 저는 만삭이 되버렸습니다

예정일과 결혼 날짜가 겹쳐진 바람에 결혼을 서둘러 앞당겼고

그후 출산을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아버님께서 '애는 참 잘생겼는데 아빠랑 좀 다르네' 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순간 저는 그때 함께한 남자가 생각났고 그후로 지금까지 항상 너무 불안하기만 합니다

친자확인이라도 해보고싶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헬로보이
 116.125.X.36 답변
정말 영화같은 일이네요..헐..그 남자 애면...큰일이네요 정말...
정말 답이 안나오네...
개똥이
 183.98.X.79 답변
남편 머리카락 하나랑 아이의 오줌이나 뭐 그런걸로 민간 DNA검사소에 의뢰하면 됩니다 20-30정도 하는거 같던데요
한설
 180.69.X.9 답변
대박.. 어쩜좋아..ㅜㅜ
아물하다
 106.243.X.35 답변 삭제
세상이 무섭네요 정말 무섭네요
도데체 어떻게 하실려고 그 정도까지 일을 ;;;;;;
제발 아니길 바랄께요
후.. 무섭네요... 같은 여자로서 정말.. 끔찍하네요...
나그네
 58.235.X.153 답변 삭제
에궁  할말을 잃었네요..
낳은자식이 남편분 애가 아니라면 편생 멍애를 안고 가야 되겠지요
그렇타고 버릴수도 없고 일단 친자 확인부터 하세요.
친자 확인후  차후 일을 수습해야 겠지요...
애궁  안타 깝습니다...
진심?
 218.153.X.226 답변 삭제
아니 어쩌자고 이런.... 그냥 남편한테 고백을 하시요. 평생을 죄책감에 살거요? 그리고 언젠가는 들통이 날텐데. 참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하하
 121.172.X.72 답변 삭제
축하합니다
눈오는풍경
 14.43.X.179 답변 삭제
님께선 아마도 친부가 누군인지 알꺼라고 봅니다. 아마도 하룻밤 사랑으로 맺은 그남자 아이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이런 글 쓸 일도 없을 꺼구요
휴~ 무엇보다 그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의심하지 않고 출산까지 했다고 하니 한심해 보입니다.
이제 어쩌시려구요..당장은 아니더라도 남편분께선 언젠가 알게됩니다. 지금이라도 솔직히 고백하시고
남편의 처분을 달게 받으세요..하룻밤 실수라고 자신에게 관대하시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든 자신을 탓해야 겠지요...친자확인부터 서둘러 하셔야 합니다. 더이상 죄짓고 살지 마세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09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56701
2329 혹시 남편 바람 피우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 비공개닉네임 21054
2328 문자,전화,편지 등 아내가 바람난 것일까요? (15) 에휴 20991
2327 대책이 없을까요 노래방다니는남편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4) 꽃단하 20970
2326 여친의 양다리. 쓰리다리? 수많은 남친? (3) 불타는식스팩 20931
2325 어떻게 해야 바람난여자친구 혼내줄 수 있을까요 (2) 지금처럼 20919
2324 남편외도증거 잡아서 남편의외도극복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3) 국화옆에서 20873
2323 남녀동창회가 왜 쉽게 불륜으로 갈 수 있는지.... (7) 조나단 시걸 20846
2322 거시기셀카?? (5) wkqwlakj8 20778
2321 유독 힘든하루요 (4) .. 20744
2320 집사람에게 남자가 있는게 맞나요?? (5) 비공개닉네임 20738
2319 남친이 헤어지자고 해요.. (6) 어디서부터 20723
2318 도대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얼굴 말투 성격이 어떤거 있어요? (2) 사랑받고싶어 20708
2317 임신중에 남편의외도를알았을때 현명하게 대처하신 분 계신지요 (4) 예쁜아줌마 20671
2316 바람난 아내가 돌아오길 바라는 남편들에게 .. (7) 비공개닉네임 20666
2315 유흥주점..노래클럽.. 다른가요? (8) 비공개닉네임 20655
2314 임신중 바람피는남편 특징 털어 놓고 잡는법 배우고 싶어요 (8) 미스코리아선 20651
2313 남자가 사랑할때 한여자만 사랑하지 않나요? (6) 구름이 20591
2312 아내의 옛애인 (21) 조나단 시걸 20553
2311 남편의외도를알았을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8) 귀여운매력녀 20545
2310 남친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 남자심리 좀 알려주세요 (4) 꽃꽂이 20447
2309 보통 바람피는남편특징 어떤 것들이 있어요? (1) 쁘띠레그 20435
2308 아내 핸드폰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6) 내게도이런일이 20431
2307 바람난여친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습니다 (3) 공룡강아지 20422
2306 위치추적기 아내 차에 달았다가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6) 어린왕자 20382
2305 예랑의 바람, 용서해 줬지만 바람피는남자의심리 알고 싶어요 (4) 상냥한천사 20377
2304 마눌의 외도 (5) 허허 20366
2303 연예인과 사귀는꿈 꾸었는데 해몽 좀 부탁드릴게요 (5) 무뚝이 20321
2302 가끔씩 남편이싫어질때 있지 않나요? (4) 꽃비 20320
2301 초소형몰래카메라 이용해서 제 집에 설치하면 법위반 사항인가요? (4) 아바타 20284
2300 남자친구가 너무 야해요 (6) 비공개닉네임 20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