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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 오는 여자.
작성자 해바라기 (211.192.X.218)|조회 27,102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806 주소복사   신고

B형 여자와 두달 좀 넘게 사귀다 차인 O형 남자입니다.

그애가 제가 너무 싫다고 더이상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솔직히 그 사랑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그애 집앞에서도 기다려보고.

설득도 시켜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정 떨어진다고 제발 그만 하라고 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가서 담배를 태우며 혼자 울고 있는데,

카톡이 오더군요...

 

"오빠, 잘 들어갔어?

추운데 또 밖에서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나는 오빠 가는 거 보고 버스터미널에서 집까지 걸어내려갔어...

그냥 많은 생각이 들어서.. 오빠한테 미안한 마음도 컸어.

근데 난 오빠를 이해할 수가 없었어.

오빠 마음만은 알겠는데... 날더러 어쩌라는 건지..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기도 했어.

내가 못해줘서 너무 미안해.. 그리고 오빠가 나한테 잘해준 거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오빠 내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고, 너무 고마워.."

 

이런 내용을 쭉 적어올리더군요..

말없이 읽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오빠가 사회생활을 좀 더 많이 경험해보고,

나도 좀 더 성숙해지면 우리 그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고 보내길래, 저는 무덤덤하게 "글쎄, 아마도." 라고 무신경하게 보냈습니다.

 

한동안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좀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그래도 난 믿는다. 후에 우리가 웃으면서 서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너한테 너무 고맙다. 나 신경써준 것도 고맙고. 날 위해 해준 말들도 너무 고마워.

공부 열심히 해. 나도 앞으로 내 일 열심히 할테니까! 잘있어." 라고 보냈습니다.

 

읽고 답장이 없길래 이후에 전 채팅방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애와의 모든 추억과 기억을 정리했죠.

미친듯이 괴롭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다음날 답답한 마음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데,

얘한테 영상통화가 오더군요. 받으려다가 친구들이 절대 받지 말라고 해서

안 받았습니다. [결국에 끊어짐.]

 

나중에 다시 일반전화가 왔는데, 그때는 친구가 뺏더니 거절을 해버리더군요.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애가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잊어야겠죠... 그래도 궁금하네요...

얘가 왜 다시 연락을 한건지... 그것도 헤어진지 3일 밖에 안됐는데 말이죠.

그냥 심심해서 전화 걸었을까요? 그것도 영상통화를요...

 

뒤늦게 후회가 되네요... 그냥 받아보기라도 할걸...

나 좋다고 먼저 얘기하다가 이후 차갑게 돌아선 그녀...

이런 행동이 도대체 뭘까요? 어장관리인가요?

아니면 정말 제가 생각이 나서 그러는 걸까요?

 

페이스북에는 또 이런 글을 퍼오곤 공감한다고 적어놨더군요..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건
연애 경험담에 나올 만한 매끈한 사랑고백이나
멜로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는 애절한 눈빛이 아니다.

이제 나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마음을 바칠 정도로 순진하지도 않으며...
애절한 눈빛으로 거짓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걸
옛사랑들로부터 배웠다.

나는 당신의 말이나 당신의 눈빛이아닌
당신 자체를 믿으려고 한다.

당신이 그냥 착실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에도
날 만나러 온다는 기쁨에 늦지 않고
만날 때마다 반갑게 웃어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착각과 망상을 하게 만들고...

사람 끝까지 미치게 만드는 이 나쁜 여자...

제가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한테 조금이나마 마음이 있는 걸까요?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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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빈
 14.52.X.55 답변
당신을 그토록 힘들게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은 당신의 사랑이 아닙니다.
대마왕
 118.130.X.243 답변
비형 여자들이 그럽니다 열정적인 사랑이다가도 정말 변덕스럽고 짜증나면 표출하고
제 여친도 비형이지만 사람을 들엇다놨다도 잘하고 정말 재수없습니다
스팸코드
 220.87.X.144 답변 삭제
당신은 그녀의 남자 중에 한명이었을 뿐,
당첨 되지 않은 로또 번호나 마찬가지......

친구들이 여자 보다 낫네.
삐삐
 117.111.X.169 답변
B형  정말아닙니다  ~~
제가  ㅇ형인데  b형  정말  이기적입니다
ㅇ형  속병납니다
     
제발
 124.48.X.194 답변 삭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속는셈치고 한번읽어보삼ㅋㅋㅋㅋㅋㅋ.. .이거 첨에 쓴애는 진짜 와서 울었다는데.. 이글을 보시고 1시간 이내에 1번만 다른곳에 올리면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화가 온데요!! 진짜예요... 정말루 한번 해보세요!!!☆이루어지길..☆ [추신!!] 만약 이내용을 1시간이내에 올리지 않으면 남자나 여자나 사귀는 사람이 있으신 분은 일주일 이내에 진짜루 깨지구요!! 이글을 안보내 면 짝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사람에게 가버린답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 글을 보내시면 사랑하는 사람이 꼭!! 당신에게루 사랑이 찾아오구 서루 사랑하게 된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신 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데요!! 믿어보시구요!! 딱! 한번만 보내보세여
제발
 124.48.X.194 답변
헤어진 남자친구 돌아오게 하는법이글을 읽으면 사랑이 이루어져요..(정말루)"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오늘 열두시가 돼기전 이글을 8군데 올리면 사랑이 이루어진데...만일 그렇지 않으면 정말루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데...정말 어쩔수 없었습니다.믿고 싶기에
     
 183.99.X.228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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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99.X.228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제발5
 124.48.X.194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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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83.99.X.228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3532
 183.99.X.228 답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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