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남편의 외도..(조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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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mfkpsxmfk (112.148.X.123)|조회 17,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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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하소연을 할지몰라 답답한 심정입니다.. 여기저기 살길을 찾아봐도 날마다 지옥을 걷는 기분입니다.. 연애 8개월, 결혼한지 이제 3년이구요, 병원다니며 힘들게 아이도 가졌습니다. 현재 임신 6개월.. 사이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만 생기면 모든게 행복할줄 알았죠.. 근데 그 꿈이 다 깨져버렸네요.. 문제가 있다면 친구들을 너무 좋아했고, 집에들어와서는 할게없다며 늘 밖으로만 돌았습니다. 대신 저랑 같이요.. 근데 요근래 들어 남편이 예전같지 않고 낯설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않는겁니다.
결국 추궁을 했고, 연락을 주고받는 여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연락한지 얼마안됐다고 차라리 지금니가 알게되서 다행이라며.. 마음이 흔들린것도 사실이지만. 자기도 마음추스리는중이었다고... 여자들 임신하면 남자들 이렇지 않냐고......ㅡㅡ 그일만으로도 배신감에 죽을것만같고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있나싶었는데... 저일이후로 다시 예전 내남편처럼 자상하고 너무나 나한테 잘해주고 심지어 못하는 요리까지 날마다 해주며 잘못을 빌더라구요.. 그리고 주말.. 거래처에 갔다온다고 일이늦게 끝날거같다고 미안하다고.. 배고파도 조금만 참으라고.. 곧간다고... 그말만 철썩같이 믿고.. 기다렸죠.... 그리고 그날 저녁 늦게 도착해 저한테 밖으로 나오라고 맛있는 밥 사준다고... 변하려는 남편 모습에 서러운 눈물도 나고 다시한번 믿어보자 내남편은 이렇게 좋은사람이다... 하며 밤9시 밖으로 나가서 밥을먹고왔죠 그리고 그다음날도 장을봐서 요리를 해주고 먹여주는 모습에 괴로웠던 마음 또 한번 잡았는데.... 너무나 이상한 느낌에 남편이 잠깐 운동하러 나간 후.. 지갑을 보게됐어요....... 주말...거래처에 가있다고한 시간.... 모텔영수증과.... 저녁밥을 먹은 영수증..... 결국 지 배불러서 배꺼트릴때까지 있다가 저를 9시에 부른거에요. 아직도 손발이 떨리네요... 결국 또다시 다 알고있는 척 추궁을 했고 처음엔 저를 정신병자로 몰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치더니 이혼은 싫다네요..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런태도는 전혀 없구요. 남자가 바람을 피는데는 여자가 50프로 원인제공을 한거라나... 3년동안.. 그저 사랑한 죄밖에 없네요... 그저 남편만 보고 살았고. 연애기간이 짧아 그저 좋은 마음만 가지고 살았네요... 그리고 모텔간거까지 알고있다 했더니, 모텔은 갔지만 잠은 안잤다네요.. 말이 되나요?? 더 화가 나는건. 그여자는 28살에 미혼. 남편이 유부남인것도, 제가 임신중인것도 알면서 여자애가 더 매달렸다고 하네요 뱃속아이때문에 현재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확실한 증거도 없고... 남편은 또 아무일없다는듯 저한테 잘해주고있구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현재상황은 남편은 연락을 끊으려는 상태인거같고..(이것도 확실하지는 않아요..) 그여자는 계속 전화를 하는 거같아요... 부재중들이 떠있더라구요 지금 당장 그여자랑 정리를 한다고 해도 평생을 의심하며 괴로워할 생각에 인생이 다 끝나버린기분인데 지금도 정리가 안되어있다면.... 계속 연락을 하는중이라면.......... 어쨌든 조금더 시간을 준 후에 통화목록을 떼어오라고 할 생각입니다. 분명 물어보면 정리했다고 할테니 확실히 짚고 넘어가보려구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누가 저에게 답을 내려주길바랄뿐입니다..... 하루하루가 숨이 막히네요... 꿈을 꾸는 것만 같고......... 경험있으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아니면 제대로 한방먹여줄방법같은게 있는건지.... 조언좀 주세요..... (경제권을 뺏어라. 돈을 뺏어라 하시는분들도 있던데.. 저랑은 거리가 먼 얘기입니다.. 차라리 저도 그랬음 좋겠어요..... 남편이 사업을 하고있고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재산이나 경제권을 뺏어오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저좀.....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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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리를 잘하시는게 최우선이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없는사람이라도 취급하세요
아이한테 영향이 다 갑니다..
나이가 들어 아이가 장성했을때 부모는 자식만 보고 살아갑니다
아이를 위해서 힘내세요
아이 낳구 남편이 바람피는 여건을 다 만들어 준다음에 바람피게 만들어서 간통으로 둘다 고소할거같아영..
그리고 무릎꿇고 싹싹 빌게 만들고 여자한테는 위자료 받을래요..
하..........정말 칼로 찔러도 모자랄판이네요.....
뱃속에 아기들.... 쌍둥이랍니다.............
죽고만싶네요....
남자는 그리고 정복욕이 있기 때문에 그걸 참기가 참 힘들죠....
우선 아이 출산 잘하시구여 힘내시구여
자신이 한 잘못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닫게 해주셔야죠
그렇게 무너지지마세여 이혼을 하실려고 해도 확실하게 위자료 + 친권 + 양육권 다 받으시구
평생 지 자식 못보게 해버리든지 전 연락안되는 곳으로 가버릴거예요
제가 너무 조용히 넘어갔나 싶기도 하고....부모님들 상처받으실까봐 알리지도 않았거든요...
저혼자만 지옥에 살고있어요.....
지자식못보게 하는거...겁이나 먹을까요?
그거 무서운놈이 이런행동을 하고 다닐까요?
정말 두 년놈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길게 생각할것도 없고 간통죄로 고소하시고 이혼하세요
부모님한테 얘기도 하시고 법적으로도 알아보시고 그러세요 방법 널리고 깔렸습니다
하실려면은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마시고 철저하게 빈틈없이 하시고요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겁을 내십니까?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용기를 내셔야죠
남자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바람핀 사람은 없어도 한번만 바람핀 사람은 없다고 하죠
바람핀 데 여자도 잘못있다니 남자들 다 이런다니 바람펴놓고 임신한 마누라한테 소리지르는 것부터
보니....이러는 데도 정말 참고 계셨나요.....?
정말 제대로 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반응이 나올수가 없어요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죠?
지금 몸상태도 그렇고 많이 힘드실테지만 이럴수록 더 힘을 내셔야하는 겁니다
자존심 구겨지고 상처만 받고 있는 것도 본인 인생이시고 단호하게 매섭게 몰아붙여서 한방 먹이고 깨끗이 돌아설 수 있는 것도 본인 인생이에요
당신의 모든 인생이 남편 바람핀 거 고작 그거 하나로 평생 시달리면서 괴롭게 살 이유가 없잖아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게 다네요
남편바람난거알고한달째별거하고
이혼이냐봐주냐기로에놓여있는사람입니다
그여자가질척댄다면남편분께당당히말하세요
당신은끈코싶은대그년이매달린다면
내가만나겟다!내가통화해보겟다!아님
모른척전화받고유부남이니까회사동료여도
전화삼가해달라고하시구...
남편이그것도실타고한다면아직그년한테마음잇는겁니다
애기나오죠?애도꼴보기실어집니다ㅠ
제가둘째가그러거든요ㅠ너무이쁜내새낀대
신랑과그년놀아난생각만하면때리고싶어요ㅠ
솔직히애기낳고입양한다고하면
얼굴도안보여주고그런다는대....차라리바로
그렇게하시고새출발하시는게.....
저는남편이그래도울고불고메달리고
그여자랑삼자대면중에제앞에서그년을
때리고욕하고사랑한적다고그냥섹파엿다면서
가지고논거라고그년자존심을잇는대로뭉게줬어요
그래도저는용서가안되서별거하자고
당신이랑드러워서못산다고햇는대...
반성하는기미없는남편분...바뀌질않습니다
냉정하게판단하시고대해주세요
남자든여자든
내마누라진짜나랑헤어싶은마음없구나?
그럼살살달래줘야지
내마누라진짜나랑헤어질껀가바ㅠ
그건안되그럴순없어
그렇다면필사적으로잡겟죠?
바람피면 계속 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