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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헤어지자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75.223.X.149)|조회 10,687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5552 주소복사   신고
내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상의할 수도 없습니다. 이제 곧 100일 되는 남자친구완 모든게 너무나 잘 맞습니다. 둘다 너무 잘맞고 너무 아낌없이 사랑해준 남자입니다. 저도 이 맘을 잘알고 항상 감사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이틀전까지.. 남자친구 집에 놀라갔다가 책상서랍의 다이어리를 보게 됐습니다. 이게 판도라의 상자였습니다. 전 여친과의 일상. 사랑했으나 헤어진 내용. 아가를 합의하에 지울수밖에 없던. 세세한 내용이 담긴.. 아직도 전 그 다이어리를 보고 남친에게 입에 담은걸 후회합니다. 다만 아가를 지울수 밖에 없었던 사유가 알고싶었고. 내가 사랑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란걸 재차 확인 하고팠던 짧은 생각에.. 내가 알게 된걸 안 남친은 그날부터 달라졌으며 나에대한 죄스러움에 본인을 버려달라 애원합니다 나를 사귀기 전의 그당시의 생각을 담을 글에대해 오해도 불안한 맘은 추호도 없음이 내 진심이며 사귀는 도중에 바람핀것도 아니고. 이혼남도 진실되면 거부감 없다. 당신은 그런것도 아니지 읺느냐. 지나간 과거에 연연해 말자 현재 사랑하는 맘을 생각하자. 미안할것도 없으나 정 미안하면 다 잘해달라. 내 맘을 표현하며 남친을 잡았으나 남친은 나를 보면 그 일기장을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이 떠오르고 너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을수 없다 너에게 무슨말을 하든 눈치을 볼것같다며 더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담니다 저를 사랑하나 그럴수 없다고 웁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다. 장애물을 넘자고 매달려도 싫답니다. 내가 맘이 정리될때까진 옆엔 있어준답니다 만나면 여전히 자상합니다 손도 잡아줍니다 그러나 함께할순 없답니다. 질려서 헤어지는 것도 아닌 저한텐 아무일도 아닌일에 헤어짐이 힘듭니다. 남자에겐 크답니다. 이미 너무 많이 왔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놓치기가 싫습니다. 자존심은 이미 다 놓았습니다만 손을 놓아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다른 사람과 웃으며 걷는건 죽기보다 싫다는 남자에게 또 기대감이 생기며 잡게됩니다. 더 기대해도 될란가요 아님 놓아주는게 나을까요. 정말 싫은것도 같고 아직 사랑하는것도 같고 남자 마음을 내가 이해를 못하고 내입장만 생각하는건지.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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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183.98.X.241 답변
잡을수록 멀어집니다
시간을 가지고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보세요
기다리라고해서 연락끊고 기다리라는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애인은 아니지만 옆에 있어주세요
만약 한사람이 먼저 지친다면 두분의 사랑은 거기까지 일겁니다
님의 기다림의 남자가 응답을해준다면 두분은 다시 더 사이가 좋아지겠죠
이건
 121.164.X.94 답변
윗분 말씀처럼.. 시간을 갖고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가너무 부족해보여서 억지로 떠나보냈어요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면서..
10년을 만났던 사람이고, 1년 가까이 매달리며 절 잡아주려 했지만
전 정말 매정하게 보내버렸네요
막상 떠나고나니 제 팔이하나 잘려나간 기분이에요. 이번엔 반대로 네가 연락하고 찾아갔지만
1년동안 너무 힘들게 했나봅니다. 완전히 돌아서버렸더라구요..
조금만 일찍 잡을껄.. 기회는 돌아오지 않더군요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보세요
     
이건
 121.164.X.94 답변 삭제
윗분 말씀처럼.. 시간을 갖고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하고, 내가너무 부족해보여서 억지로 떠나보냈어요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면서..
10년을 만났던 사람이고, 1년 가까이 매달리며 절 잡아주려 했지만
전 정말 매정하게 보내버렸네요
막상 떠나고나니 제 팔이하나 잘려나간 기분이에요. 이번엔 반대로 제가 연락하고 찾아갔지만
1년동안 너무 힘들게 했나봅니다. 완전히 돌아서버렸더라구요..
조금만 일찍 잡을껄.. 기회는 돌아오지 않더군요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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