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를 생각하고 있는지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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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82.210.X.101)|조회 16,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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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는 9년째입니다 결혼한지 4년만에 둘째가 18개월일때 남편이 바람을 폇습니다. 그때는 남편을 믿었기에 이상한 문자가 와도 남편이 모른다고 장난문자겠지 하기에 저도 그냥 넘기고 했습니다 설마~ 이런 마음에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2년쯤 됬을때 남편이 핸드폰을 바꾸면서 sd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것들이 옮겨지는순간 ~ 아무리 예전에 지웟어도 흔적은 남아있나 봅니다 이사람이 아스토로파일을 모바일에 설치했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뭔가 하고 구경하다가 그안에 동영상파일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누루고선 보는순간 23개가 쫘 뜨더라구요 저는 과감하게 눌럿습니다 그랫더니 ㅜㅜ 둘이 하는장면 쫙 찍어놨드라구요 손이떨리면서 치가떨리고 배신감이 몰려오면서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이순간을 이위기를 어찌해야하나 하지만 남편에게 따졌더니 너무 당당합니다 이젠 안그런다 옛날일이라고 왜 남에 핸드폰은 뒤져서 이런 난리를 피우냐고~ 정말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몃일을 남편을 괴롭히고 따지 고 해서 알아낸 결과는 40대 아즘마였어요 그것도 자기가 술기운데 저한테 화가나고 아즘마가 순간 이뻐 보여서 덥쳣다고 하더군요 그 아즘마 지금은 50대 45년생~ 인가 그래요 그런데 이 아즘마한테 전화해서 모텔 왓다갓다 한사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주 당당하 게 내 맞아요 맞는데 어쪌거냐 이런식이더라구요 그리고선 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자기가 냉큼 끈어버리구요 정말 어이없고 기가 차서 몇일동안 고민끝에 그여자를 신고해버릴까 둘다 신고해버릴까 하다 그여자를 같은회사이니 그 회사에서 사라지게 하면 되겟다 싶어 협박도 해보고 동영상도 뿌리겠다 협박하고 했더니 남편한테 일럿는지 남편이 와서 동영상 다 지워버리고 문자내용 목소리 녹은 사진 등등 다 지워버리더라구요 둘이 아주 꿍짝이 잘맞아서 아주 잘놀더군요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아즘마 편을 들수 있냐고 둘이 그런 사이였으면 안만나는게 정상 아니냐고 물엇더니 안만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왠걸요 둘이 게속 만나고 게속 모텔 왓다 갓다 하고 하는게 또한번 사진으로 아스트로파일에 남겨졌더라구요 그래서 따졋더니 옛날사진이라고 하면서 제발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믿을수가 있나요 못믿죠~ 절대 못믿죠 그리고선 너무 믿을수가 없고 신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뒤지 게 되고 카드 내역서 까직 뒤지게 되엇습니다 정말이지 모텔갔던 내역이 쫙 나오더군요 기가 막힌건 안마소까직 ~ 안마소 갓던날은 집에서 쉬는날 저와 잠자리를 한후 제가 잠든사이 갓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모든걸 알게 되니 남편이 타인처럼 느껴지고 더럽고 치사 하고 괴씸하고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 ~에라 개쌔끼 이러면서 저도 그냥 포기하고 그냥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앗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하지 말란다고 말들을 인간도 아니고 어찌피 둘이 갈때까직 간사이 둘이 자던가 말던가 일은 벌써 벌어졌고 그나마 남아있던 질투심 같은것도 없어지게 되더군요 그냥 아이들 키워야지 돈 뜻어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 하더군요 돈모아서 내살길 살아야지 하는 생각 까직 들더군요 그래서 전 돈모으기 시작했어요 아이들만 바라보고 말이죠 그리고 참고 지내다 보면 살겟지 하면서 살앗지만 그 충격의 기억은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진정이 됬다고 할까요 남편이 일직 들어오기도 하고 해서 이젠 안그러나 보다 그러면서 그냥그냥 지냇습니다 별탈 없겟지 하고 또한번 2년이 지낫는데 이젠 바람 안피 겠지 하며 나도 모르게 또한번 남편을 믿어버리게 됫나 봅니다 작녁부터 올해 7~8월 까지만 해도 아침마다 누군가와 밥을 먹고 술을 먹고 들어오면서 회사사람들하고 밥먹었다고 해서 그냥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시간대는 항상 한시간 늦게씩 들어올때 있고 일직 들어올때 있고 해서 안그러나 했어요 그냥 무덤덤 해졋다고 할까요 그런데 또한번 저한테 걸리더군요 그럼 그렇치 개버릇 어디가나 싶어서 그냥 따지게 되더군요 그랫더니 그날 이후로 안그런다 그러고선 일직일직 들어오더군요 어느날은 술을 끈엇다고 하면서 술도 안마시고 들어오고요 그래도 믿을수가 있어야죠 이번에는 마이피플로 둘이 연락하는것 같아서 마플을 pc용으로 몰래 틀어 놔봣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둘이 문자 주고 받더군요 남편이 먼저 밥은 맞잇게 먹엇나 물어보니 ~ 한참있다 아즘마가 응 하면서 여보야도 맛잇게 먹엇어? ~ 이러는거에요 거기다가 사랑해아이콘 하나 올려주시고 ~ 남편 바로 사랑해 아이콘 올리면서 남편이 아즘마한테 그러더군요 내일 뭐 사가지고 들어갈까? 순간 또한번 치가 떨리더군요 뭘사가지고 어딜 들어간다는 것일까~ 저는 남편한테 문자로 또한번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남편이 집에가서 얘기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선 집에서 대화를 다시한번 나누게 되었어요 저는 물엇어요 도데체 헤어진거 아니냐고 왜자꾸 나를 힘들게 하냐 무슨사이냐 물었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는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내가 알고 있는건 더러운짓 하고 잠자리하고 부부관계 그러상상으로 가득차있는 그런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만나서 술마시면서 스트레스 풀고 자기말을 많이 들어주고 이해도 많이 해주니간 만나서 술마시게 되는거라고 그러더군요 ~ 그저 남자, 여자, 누나, 동생, 술친구 그런사이라고 그러니간 그냥 무시하면서 살면 안되겟냐고 그러더군요 도데체 서로 바람펴놓고 왜둘이 그런사이가 됫는지 이해도 안가고 안만나는게 정상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아닌 그아즘마한테 가서 술마시면서 스트레스 푼다는 자체도 웃긴것 같고 ~ 정말 이해가 너무 안되고 남편이 너무 헷갈리더군요 안만나는척 하면서 뒤로가서 호박씨 다까고 있고 지금 6년째 그여자와 만나면서 저를 속이고 하는게 정말 화가나서 미쳐버릴 지경이네요 제가 남편한테 그여자와 제발 안만나고 헤어지면 안되겠냐 물엇더니 남편이 그러더군요 돈 300을 빌렷다구요 그래서 한번식은 만나야 되고 그리고 만나지도 오래됫고 해서 헤어지자고 할 껀수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도데체 이게 뭔소리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헤어질 필요없이 끝까직 만나겟단 소리인지 돈갚고 나면 헤어진다는 소리인지 정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아즘마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정말 사람을 게속 헷갈리게 만드네요 집에와선 저한테 사랑하는것처럼 굉장히 잘하고 말이죠 박으로 나가선 다른 사람이 되어 있고요 ~ 아무리 생각해도 두사람 오래된연인사이같고 오래된 부부사이같고 그런 느낌만 들고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내가 게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돈좀 모으면 떠나야 하는건지 제가 떠난다고 하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저를 붙잡기만 하고 ~ 이런것도 저는 아이들 때문에 애들 엄마이기 때문에 붙잡아 놓는것 같은 느낌만 팍팍 들고 말이죠 ~ 도데체 무슨 인간형인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오늘도 열심히 고민 하면서 이렇게 빽빽히 적어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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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을 작성한 분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힘내세요
사이트 운영지기입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시간을 보내셨는지 글을 읽어보니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을 빼 먹었습니다.
남편들은 자신들이 외도를 할때마다 아내들을 정신병자 취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님처럼 어설프게 증거를 들이대면 그 증거를 익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곤 아니다! 라고 우기는 습성이 아주 강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들과 상담을 하시거나 보다 많은 경험이 있는 분들께 상의를 하시고
움직이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되실때 따로 연락을 주신다면 상세히 안내를 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운내십시오.
술마시다 보면 아는 여자들이 생기고 가끔 연락하고 만나고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또 술기운에 뭘 만지든 뭘하든 무슨의미가 있냐는 ... 한사람만 만나는것도 아니고 이여자 저여자~~ 유부남인줄 알면서 만나는 여자들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 그리고 언젠가 똑같은 상처를 받아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