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쓰기
글 읽기
어찌하면 좋을까요...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06.247.X.171)|조회 7,562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264 주소복사   신고

결혼 14년차의 남자입니다.

 

별탈 없이,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사업상 자주가는 식당의 여사장과 그런저런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대방은 젊을 때 이혼했다고 하는데, 잠시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스마트폰 땜에 아내에게 걸리게 되었고, 많이 울더군요..  아내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저 역시 너무 잘못 했다고 생각하고,

당장 연락처를 모두 지우고 헤어졌습니다.. 아내에게는 모든 경과를 설명하면서 용서를 구했고, 착한 사람이라서 자기도 그 동안 저에게 부족했던 점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오히려, (겉보기에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보다 대화가 많아져서 사이가 더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 그 식당에 어쩔 수 없이 갈 일이 있어서 그녀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되었고,

커피 한잔 했는데, 마음이 정리가 안되네요.. 당연히 이러면 안되는 거 알고, 담 부터 절대 보지 말자고 직접적으로 말도 하고, 상대방도 그러자고 했는데, 정말로 맘이 정리가 안되요..

 

지금 연락은 안한지 꽤 지났습니다만, 사실, 제가 술 한잔 하면 찾아 갈 거 같아서 내 자신을 못 믿겠고, 혹시나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면,

달려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내에게 발각되었다고 말했을 때, 그녀도,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파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주는 이런 만남은 하지 않는게 맞으니 더 이상 보지 말자고 했던 거라서.. 그리고, 그녀도 맘 아파하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찢어지거든요..(차라리, 상대방이 무슨 꽃뱀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순수하고 착한 여자라서, 제가 맘에 상처를 준거 같아 그 죄책감도 상당하구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내 이외에 다른 여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조그만한 사업도 잘되고, 약간 여유도 있어지면서..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네요... 사실, 술 먹으면서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접근해 왔는데, 제가 미모에 혹해서 그냥 받아주는 형식이었다가, 몇번 만나서 이런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 거든요...

 

나이도 있을 만큼 있는데, 무슨 20대 처럼, 이렇게 이별하는게 힘든 줄 정말 몰랐네요...

 

이성적으로는, 당연히 반드시 종식되어야 할 관계라는 것도 알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더 이상 미안해 할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아는데,

마음이 정리가 안되니 저도 미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전 빨리 모든 걸 잊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다 충실하게 하면서 살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상대방 여자에 대한 생각을 제 머리속에서 완전히 도려낼 수 있을까요? 

여기 게시판 분위기상 저에게 엄청난 욕을 하실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혹시라도, 도움받을 까 해서 올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지, 두번 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ㅇㅇ
 223.62.X.33 답변 삭제
이렇게 생각해보는것이 어떨까요.그여자분을 계속생각하는건 지금에 안락한가정과바꾼다고 생각해보세요.계속생각하시면 충분히있을수있는일입니다.ㅡ바꿔도좋으신가요?본인한테한번물어보시고..부디책임감있게 다른사람 아프지않게 그런 방법을선택하시기바랍니다.
김사랑
 59.10.X.226 답변
하...외도라는게 정말 중독같은건가?? 무섭네요 정말..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511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공지 위투데이 게시물/댓글에 특정업체 광고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위투데이 674624
2451 10살많은 업소녀와 1년 넘게 만난 남편 (1) 비공개닉네임 5097
2450 휴대폰 대리점 방문 조회 (2) 별나라 4458
2449 남자친구가 전에 바람을 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카라멜 3680
2448 이혼하는게 맞는거 맞죠? (3) 횬니 4852
2447 힘내세요 씁쓸 3387
2446 스파이앱 설치하면 사진,영상 원본파일로 다운 받을수있나요?? (2) ㅇㅇ 4497
2445 부인의 외도 때문에 어떤증거를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 비공개닉네임 4737
2444 유흥 사이트,스웨디시. (1) 에휴 4855
2443 남편이 소개팅앱에서 여자를 만난 것 같아요 (2) 미니 4160
2442 재혼..외도 (4) 봄이...겨울 4560
2441 여친 폰에 모르는 번호로 ㅏ 라고 온 문자 (2) 진라면 5696
2440 노래방가격등알고싮어요 (2) 이모보물 5111
2439 와이프 외도로 인하여 너무 힘이듭니다. (3) 무소유 6790
2438 도아주세요 (2) 노터치 5179
2437 남편이 주점을 간거 같은데 내용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3) 라라라 5193
2436 남자친구가 저녁엔 연락이안되요 (2) 라벤다 3897
2435 아내의 외도(?), 7년이 지난 지금도 힘드네요... (4) 7년동안 8559
2434 냉정해 지세요. ㅋㅋ 3865
2433 오픈채팅가입한 와이프. (1) 블루엔젤 5207
2432 결혼전 외도 (3) 애증인가 5235
2431 남편 성매매.. (2) 소동이 5253
2430 용서를구하세요 (1) ㅇㅇ 4218
2429 아내와 이혼하고 싶습니다.. (4) ㅇㅇ 7806
2428 남편의 잦은 외박으로 이혼위기인 가정이야기 들어봐주세요. (1) 아무것도모르겠다 5140
2427 이혼위기입니다 (4) 고민상담 4763
2426 전부사기 (4) 소소 3577
2425 저 바람핀거맞죠? 어떡해야되나요 (3) 노아의심장 7176
2424 아내 외도 후 이혼은 했는데 마음정리가.. (6) 위투 6852
2423 바람난 아내 다시 받아줄수 잇을까요? (4) 두리 6072
2422 어떻게 해야될까요..가슴이 떨립니다.. (4) 심장이아파요 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