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커플&파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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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커플, 파더, 맘}들이 모여,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집착/의심/권태/성격이제 시작인걸까요?

16개월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나름 인정받던 무용수였는데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공연, 레슨활동은 잠시 접어두고 있네요.

남편도 결혼 초에는 다정다감하고 남부러울것 없는 사람이었는데 임신과 더불어 조금씩 변화된 모습이 보이더군요.

이제껏 단 한번도 아기 목욕시켜준적도 우는 아이 제대로 달래줄 생각도 않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밥먹고 피곤하다며 늘 잠만자던 남편이에요.

근데 몇주전 핸드폰을 보니 중년xx라는 어플이 깔려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쿨한만남을 원한다며 돌싱으로 프로필 등록을 해놓았더군요.

신경쓰면 저만 맘에 상처를 입을까봐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퇴근해서 하는 첫 말이 낼 지방에 일있어서 가야하니 아침에 옷 깔끔한거 준비해달라 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남편 핸드폰 열어봤더니 저번에 그 어플에서 쪽지와 채팅한 흔적이 있더군요.

아~~ 설마설마

카톡을 열어봤더니 그중 한명과 주고 받은 문자가 고스란히 있더라구요

이혼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잉크도 안말랐다나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억지로 결혼했고 지금 아이는 자기가 키우고있다며

낼 약속을 잡았더군요. 그 여자가 자기는 길치니 데리러오면 안되겠냐 자기 애기 좋아하는데

애기도 데리고오지 등등

어떻게 아이까지 들먹이며 이딴 말들을 주고 받는지

치가 떨리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전 이제 어떤 맘 준비를 하고 있어야하는지요.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는 바보될거같네요

섣불리 캘수도 없는 노릇이고

도움 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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