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커플&파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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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커플, 파더, 맘}들이 모여,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이혼/고민/결정외도상처 잊을수 있는 조언부탁드립니다

남편 외도후 용서한지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정말 믿었던 내남자였는데 이렇게 뒷통수 제대로 후려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모를땐 바람피면 무조건 이혼이다 생각했는데 직접 당해보니 이혼보단 용서가 더 나아서 모두 묻어두고 잊기로 했습니다. 자책도 하고 죽고싶은 마음 어린자식들 보고 참았고 바람피던 순간에도 제게 잘해주던 남편 마음 다시 믿어보기로 결심했고 그냥 저냥 시간 지나니 조금은 흐릿해지던데..왜 자꾸 남편이 그년이랑 어떻게 놀아났는지 궁금한건지..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네요. 궁금한건 다 물어봐라..물을때 마다 시간이 지나 잘 기억이 안난다. 하나도 좋지 않았다. 늘 나를 속인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무거웠다..똑같은 대답에 그냥 속는척 알겠다고 넘겼으면 됐을껄..증거랍시고 몰래 찾아낸 사진으로 그년하고 다녔던 모텔이며 데이트했던 장소며 기어이 알아내고 보니 남편이 말한내용이랑 다른점 발견해서 또한번 긁어댔어요. 관계를 두세번 했다고 죄책감에 별로 좋지도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한거라고 해서 믿고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왜 솔직하게 얘기안했냐고 따졌더니 다 용서하기로 했으면서 왜 떠보냐고 되려 역정이네요..그부분은 제가 상처받을까봐 끝까지 솔직하게 안털어놓은거다..이제와서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하는데...저는..솔직한 남편의 태도를 보고싶은거였어요..그리고 전부 얘기해주겠다해서 관계횟수며 느낌까지 듣고나니 기분이 더 더럽네요..다잡은 마음이 다시 힘드네요..남편 입으로 직접들으니 더 아프네요..저 마련한거죠. 잊기로 했으면 다신 말꺼내지 말아야 했는데 내가 궁금해했으면서 사실그대로 들으니까 또 아파하고..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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