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 용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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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중 (223.33.X.190)|조회 11,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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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알았습니다
몇개월 만나고 연락하고 선도 넘었습니다 아내 40초반으로 두살 많은 회사 총각과 지금은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달되었네요. 처음은 미친듯 일도 안잡히고 회사도 쉬고 무작정 경포로 가서 2박3일 술로 살았네요 공교롭게도 숙소 밑 식당을 보니 아내가 나를 속이고 1박으로 놀러왔다 아침을 먹었던 곳이더군요. 지금도 전 계속 잠을 설치고 불안한데 아내는 이미 기존 생활로 돌아온듯 합니다 본인도 죽을만큼 힘들다곤하는데. 아내 다그치니 처음은 그냥 연락만했다. 그래서 내가 확인한 회사 간다고 하고 놀러갔던거 야간한다고 아는 언니들 만난다고하고 거짓말한거 날짜 계산한거등으로 다그치니 사실을 이야기하데요 몇번 같이 관계를 했다고 애들과 제게 잘했기에 한번은 용서하겠다고 하고 나도 나름 잘해주지 못한부분이 있어 나도 잘하겠다하고 마무리 하려고 하는더 잘 안되네요. 궁금한건 많은데 이제 정말 안만나고 가정에만 충실하겠다는데 더 생각나게 하는거 같아 묻지도 못하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좋아했다고 하는데 어떤게 좋았고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더 캐서 다그치고 그럴게 아니라. 상황을 알아야 앞으로 같이 가는데 대응을 할것 같아서.. 아내 핸드폰을 해제해서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복구를 해서 봐야하는게 맞을지? 이런글들 찾아보면 또 외도를 한다는 글들이 대부분이라 시간이 가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더 불안감이 싸이네요 용서한다고 해놓고 지난 과거를 다시 제눈으로 확인해야하는게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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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캐묻더라도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전달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나 너무 맘이 힘들다고 .. 대화를 하면서 죄인처럼 만드는것보다 서로에게 부부라는걸 알게 해야 할듯요 . 말은 저도 이렇게 하지만 .. 잘안되는게 부부관계인거 같네요 남자여자 다 다른고 부부마다 달라서 .. 꼭 찝어서 말을 못하겠어요 . 말과 행동이 불일치 하는지 잘 보셔요 저두 그러고 있거든요.. 참고 살기엔 답답하네요.. 저두.. 힘내세요
잘 먹는 술은 아닌데 요즘은 소주 몇병에도..
오히려 정신이 있을때 온갖 상상 . 또 만나고 연락할까하는
불안감이 커집니다.
회사서 업무 집중도 안되고 있는 상탭니다.
일부러 아내에게 더 다가서고(그전은 무뚝뚝해서 말이 없었는데) 요즘은 제가 말을 시키고 스킨십도 합니다
저에게 잘했고 한번의 실수로 끝을 내긴 정말 싫기에
그러데 마음은 정리가 잘 안되네요.
나에게 했던 똑같은 행동,말을 했을까 하는.
님도 힘내시고..좋은 결과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저에게도..
상간남을 잡아야 완전히 마무리 됩니다. 언제 또 뒷구녕으로 만날지 모르죠.
아니 분명히 그냥 넘어가시면 다시 만납니다.
20년 가까이 부모.형제보다도 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제게 너무 잘했기에
또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그런지 딱 끊지 못하네요
오히려 아내 성격이 강단이 있는데..
아내는 미안하고 죽을죄를 졌다고 모든걸 감수하고라도 끝까지 같이 가자고 하니..
복수심이 있으시면 절대 이혼하지 마시고 그냥 내쫒으세요
지발로 기어 들어오면 다시 생각해 보시고 안오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이혼해주면 바로 재산분할 청구, 양육권 소송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