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달전부터 남편의 잠자리거부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홀해 졌어요

왜그러냐고 해도 대답도 안하고요 혹시 저처럼 남편의 잠자리거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제가 밤에 신호를 보내도 안통하고 그래서 대놓고 자존심이 상하지만 얘기를 해봤지만

남편의 잠자리거부가 계속 되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잠자리거부만이라고 하면 제가 좀 참을 수 있겠지만

저한테 말하는 투부터 해서 다 변해가는 느낌이예요

제가 어떤걸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결혼한지 이제 1년반정도가 되었을 뿐인데

남편의 잠자리거부가 시작된것에 대해서 너무 이해가 안가구여..

제가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한게 있어요

결혼전 2년전에 남자와 동거를 6개월정도 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그때는 눈에 뭐가 씌었었는지...

그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었는데

아직 남편한테 얘기는 안한상태인데

갑자기 남편이 이렇게 변한게 혹시 그걸 알게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할지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또 아닌데 더욱 실망감을 주지는 않을까해서 너무 고민이 되고요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했던 일인데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어서 조언을 조금 얻어보고 싶어서요

아니면 혹시 여자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저한테 이렇게 소홀하고 저한테 괜한 짜증을 내고 하는것은 아닐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 맞는건지 너무 고민이 되서

불면증까지 와서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요

결혼하면은 행복할줄 알았는데..

잠시뿐이고 더욱 힘든거 같아요

저한테 속시원하게 얘기라도 해줬으면 좋을텐데

얘기도 안하고 저한테 어떻게 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처럼 갑자기 남편이 돌변해서 짜증을 낸다던가

남편의 잠자리거부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겪어보시고 이겨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