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외도한 남편의 진짜 마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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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억상실증 (211.211.X.35)|조회 21,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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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이 1년간 이혼녀랑 바람이 났더라구요.예쁘더라구요 스스로 섹스중독이라 말하는 여자 철저하게 숨기고 기록 삭제하고 아예 외워서 전화에 문자에... 장애가 있는 큰 아이가 여행한번 가자해도 늘 바쁘다 핑계대고 안오더니 그 여자때문이었더라구요 집안 모든물건을 그여자와 공유하고 아이들 데리고 갔던곳도 공유하고 거의 두집 살림을 하다시피 하며 잠잘시간도 없이 피곤하다는 인간이 그여자와는 놀러 안다닌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 버리고 차도 팔고.. 안해본 짓이 없네요 처음엔 아니라고 부모님까지 걸며 맹세하더니 증거가 하나둘씩 나오더라구요 usb에 저장된 천장에 가까운 사진들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저희 가족과 그렇게 많이 찍은적도 없는 사람이 10대처럼 가증스럽게 행동을 하며 찍었더라구요.. 너무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기가막히더라구요 오고가며 들락거리고 모텔도 뻔질나게 다니고 제손은 1년간 잡지도 않던 인간이 그여자랑은 그렇게 쉽게 그랫다는게 너무 더럽고 치사해서 그여자한테 저랑 연애시절 얘기부터 지금까지 온갖 얘기와 정없다 돈만주면 된다 애도 버리고 온다 제가 한 음식은 맛도 없다 등등 사랑한다 기다려 달라 온갖 감언이설로 그여자를... 통화내역도 가관이더라구요 제전화는 받지도 않고 아들전화도 안받고 안하던 인간이 그여자한테는 하루도 안빠지고 수십통씩 했더라구요.. 지금에 와서야 보니 작년 행동들이 다 이해가 가더라구요 너무 웃긴건 그렇게 죽고 못살던 인간이 저한테 걸린 지금은 그여자 욕만 하네요 술주정뱅이에다 유부남만 만나고 술먹고 모텔로만 끌고 다니는 이상한 애라고 그럼 왜 그런애를 1년간 만난 걸까요 이인간은 헤어지려고 했다지만 걸린순간까지 다정한 문자질에 술뒤치닥꺼리까지 해주러 간 인간인데 빈말이라도 그여자한테 집사람한테 걸렸다 했음 바로 여자가 정리했을것 같던데 이 인간은 걸린순간까지 정리못해서 제 손으로 다 정리했거든요 초에만 술김에 사랑했다 말했지만 아무감정없다 하지만 그런말 쉽게 하는 인간이 아니라 믿을수가 없네요 수 많은 사진들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가서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이 드네요 이혼은 죽어도 안된다는 인간인데 얼굴보는것도 힘들고 이러다 의처증에 미쳐버릴것 같네요 어떻게 1년을 질질끌려 다닌걸까요 사랑했던건지 본인은 아니라지만 욕만하니까 더 이해가 납득이 안가네요 정신적외도 육체적 외도 모두 였던 걸까요 그래서 쉽게 놓질 못한걸까요 지금처럼 쉽게 정리할수 있는 여자를 왜 정리를 못한걸까요 이해도 용서도 안되네요.. 왜 그런건지좀 알려주세요 답답해 미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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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들이 저런 애들을 물어서 홀랑 벗겨먹어줘야함
허무감을 느낄때 그런 이쁜 여자를 만난다면 내가 언제또 이런여자를 만나보겠냐는 마음,
이게 사랑이 아닐까 하는 착각속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들어지죠 그러다 정까지 들면..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일은 겉잡을 수 없게 커져버린상태...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저희남편도 1년간 상간녀와 만나던데...
저한테 들키고 시간이 흐른뒤엔 왜 그상간녀 욕하고 자긴죽을때까지
이혼은 안한다고 처자식버린놈은 잘사는거 못봤다고....
말하는건지.....그렇게 싸가지없는 여자를 지는 왜 만났으며 못생겼다면서 너같으면 데리고 살겠냐하면서
왜 ...왜 그랬는지...참...이해 할수 없습니다..
아픈 남편분이 그 상간녀 나쁜 얘기 할때 가슴 아프지 않으세요?
못 잊은거 같습니다 ..마음에서 다 지우질 못하신거 같아요
제 아내도 그랬었거든요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런 말 다시 쉽게 못꺼냅니다
저의 몇달 전을 보는거 같으시네요
저두 정신병자 되는줄 알았거든요
그게 본인의 합리화를 시키면서
그 죄를 무모화 시킬려는 외도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습관이나 생각 같아요
상대방은 생각 못하거든요
아내분을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면 다른 여자 자체를 이야기 꺼내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요
하물며 상간녀 얘기를 그런식으로 면상에다 대고
꺼낸다는건 다 버리지 못한거 같네요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앞만 보세요
저를 보는거 같아 가슴 아픕니다
그 상간녀는 저보다 이남자에 대한 그간 상황들을 더 자세히 알고 있더라구요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를
했는지 그래서 그 상간녀는 기다린 걸까요 근데 왜 금방 포기한걸까요 다 이해가 안가요
머리속이 뒤죽박죽 어떠한 답도 찾을수가 연애기간 까지 포함하면 17년이데 한순간의 배신이라니
그 상간녀는 2달이 지난 지금 아주 잘 살고 있고 연락처로 지금에 와서야 변경해서 더 의심이 가고
밑바닥까지 다 알아버려서 힘이드네여.. 마음에 담아두고 내색하지 않는거라면 더 걱정이네요
그럼 정말 경제적인것도, 애들때문인것도 참을이유가 없을것 같은데
남편분하고는 지금 어떠신가요.. 전 얼굴 보는것도 힘들고 생활이 다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을만큼 황폐해진것
같아요 안걸리면 되고 걸릴줄 몰랐고 제가 이렇게 상처받을지 몰랐다고..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잠깐 새로웠을분 사랑도도 아니라 정도 아니라 근데 왜 그리 긴시간을 에휴..
님보다 못한 상간녀 만난 이유는 남편말 그대로에요.
님이 싫어서가 아니고 상간녀가 님보다 잘나서는 더더욱 아니고
이뻐서도 아닙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아내도 가정도 안전하게 있으니
매일 먹던 밥과 찬 대신에 새로운 것, 즉 안 먹던 우동 같은 거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밥과 찬을 우동으로 절대 바꾸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일상, 집, 돈벌기, 아이, 아내, 가정, 늘 되풀이되던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게 좋았던 거지요. 대부분 남자들은 뒷일은 전혀 생각지 않고 지금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출세하는 남자들은 항상 뒷일 미리 생각하며 자기 관리 철저히 하지만 보통 남자들은 전혀 미래 생각 안하고 현재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어제까지 미친 듯이 상간녀와 희희덕거리다가 오늘 바로 그 상간녀 욕을 하는 겁니다. 그 순간 순간만 모면하면 되고 다시 시간 지나면 모든 것 싹 잊고 다시 또 순간을 즐기지요.
여자는 생각이 많고 이것 저것 따지고 고려하니 남편 얼굴 보는게 힘드는 것이지요. 남편은 특히 바람핀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안 걸리면 되고 걸릴줄 몰랐고 아내가 이렇게 상처받을지 몰랐고 알 생각도 안했고 이것저것 생각 자체를 안했으니까 몰랐다는게 맞지요. 근데 알앗다고 해도 금새 까먹었을 겁니다.
잠깐 새로웠을 뿐 당연히 사랑도 뭣도 아니고 정도 아닙니다. 그런데 들키지만 않으면 1년도 가고 2년도 가다가 만약 상간녀가 정상적인 여자라면 몇 년 그렇게 가다보면 처음엔 아무 것도 아니었지만 인간인지라 정이 들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정말 아내와 이혼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대부분 상간녀는 건전한 정상적 여자가 아니라서 몇 년 불륜관계 지속하더라도 결혼할 확률은 적지요. 남편이 특별 케이스가 아니라면 비정상적 여자랑 결혼할 생각 별로 안 생길테니까. 애인으로 데리고는 즐겨도 결혼은 싫겠지요.
그냥 관리하세요. 끊임없이 남편 관리하고 고통받는 걸 알리고 감시하세요. 그 상간녀 증거 확보해서 법적으로 위자료 청구해서 혼내주면 앗 뜨거워라 해서 다시 남편을 유혹할 확률 적을텐데, 한번 혼나면 무섭고 귀찮아서 다른 유부남 유혹하러 갈텐데...님이 좀 더 적극적이고 강인하다면 증거 확보해서 녹음 등등 상간녀 소송하면 될텐데 님에게 그런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남편 휘어잡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하단 운영지기한테 녹음기 위치추적기 등등 문의해서 남편 감시하고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님이라면 바로 소송할 것 같은데
약하면 당합니다. 나쁜 인간들은 자기 먹잇감, 약자를 알아보니까 님이 이런 식으로 가만히 방치하면 그 상간녀 다시 남편과 관계할 겁니다. 그러나 님이 증거확보해서 소송해서 위자료 청구하고 강하게 처리한다면 다시는 님 남편 안 건드릴 겁니다. 다른 유부남 유혹하는게 더 편하고 이익이니까요.
너무 답답해하지 마세요. 이런 게 인간이니까요. 그냥 사람들 성향이 조금씩 다른 겁니다.
소송하라면 하라더군요 겁날거 없다고 늘 유부남만 만나서 그런건지. 너무 뻔뻔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증거자료는 충분합니다.. 그 상간녀가 저한테 보낸 문자들이며 사진들 녹음파일들 많은데..
남편이란 사람이 정말 미쳤었다고 싹싹빌더군요 제가 자해하는 모습보고 놀라고 애들이 사실을 알고 우는모습에 따라 울더군요 이젠 평범하게 살고싶다고 옷도 다 버리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소개시켜준 친구와도 연락 끊고 노력하는것 같은데 믿을수가 없어서 의심이 가서 이상황에 소송하면 이혼하지 않는한 어긋날것 같아서 겁이 나네요. 그 상간녀 집에 알렸습니다.. 그래야 속이 편할것 같아서
왜 상간녀 희희락락하게 방치하고 님만 괴로워하나요? 소송하면 상간녀 매우 괴로워할 겁니다. 두번 다시 님 남편에게 얼씬 안 할겁니다.
그런데 무엇을 두려워 하시나요?
전 남편 조용한지 8개월이 지났네여
참 많이 힘들고 극복하고 ...지금은 남편과 잘지내고 있어요
남편두 저한테 잘하고 있고 수시로 확인전화도 해주고 그전보다 퇴근도 빨리 해서 집안일도 도와줘요
제가 의심이란게....자꾸 생각나고 우울해하고 저 혼자 아직도 힘들어 하고 있지만
생각안하려구 많이 노력 하구 있답니다...
기억님두 힘드실꺼에여...
그래도 남편분과 대화두 많이 하시고 서로 노력하시면 조금씩 회복 될꺼라 생각하네요
저역시 기분이 들쑥날쑥이지만 남편과 함께 있으면 조금은 풀리거든요...
남편분도 저희남편하고 비슷하게 행동하네요.. 안하던 애정표현도 이젠 하고 노력하는 것 같긴한데
저 역시 .. 평생 의심을 갖고 살겠죠.. 잊을수도 없겠죠.. 그 상간녀가 떠오르고 저도 모르게 비교하고
이젠 잠자리까지 비교당할까 노파심에...
노력해야 되겠죠... 힘내세요..
상처받고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사람에게
면상에 대고 상간놈.년 들 얘기 꺼내면서 가슴을 후벼 파는
이유가요...
이제 아무렇지도 않으니까..걱정 말라는 뜻인가요?
저두 궁금하네요 정말...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 보고 싶어요
진심 저두 이해가 안갔거든요..
왜 저런 얘기를 할까..저런 소리 하면 상대방이
가슴 아파할걸 모르는지 ..도무지 ㅎ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답좀 주세요
간세끼나 간년들은
뭐 평생 잘 살것같아~ @!@
단물 빠지기도전에
바로 그년놈들은
다른 년놈들에게
눈돌아가게 되어 있거든요
ᆞ
ᆞ
왜냐구요~?
개버릇 남못주거든요
ᆞ
ᆞ
설량한 남편이나 부인을
울리고간 짐승만도
못한것들은
평생뿐만아니라
디져서도
하느님도
못구해요
ᆞ
ᆞ
지옥에서도
안쳐다봐요
사람취급안해요
같이 살거면 이 또한 극복 못하면 같이 못삽니다
사람 마음병이란게 참 복잡하고 미묘해서 고치기도 힘들고 참는 것도 힘듭니다 이 병이 지속될 시 암까지도 걸린다 하니 본인을 위해서도 현재에 충실하고 다신 과거 얘긴 안하는게 좋을겁니다 계속된 의심과 분노는 가해자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저 또한 이거 땜에 넘 힘들어 자살까지 생각했다가 잃어버린 내 자존감 찾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는데로 됩니다
저주는 결국 자신한테 돌아옵니다 이런 고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맘 굳게 먹는거 밖엔 방법이 없더군요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마음처럼 안되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