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남편이싫어질때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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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비 (203.226.X.116)|조회 23,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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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권태기라고 해야하는지.. 저는 가끔씩 남편이싫어질때가 있는데요 그래도 왠만하면 겉으로 표현 안할려고 하는데 남편은 느끼나봐요 남편이싫어질때 혹시 직접적으로 표현하시는분 계신지요 제 남편 술이면 사죽을 못쓰고 그렇게 친구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싫어질때가 있네여.. 처음에는 말도 잘듣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좀 변한느낌도 있어요 거짓말도 조금씩 늘고요 남편핸드폰이 제 명의로 되어 있어서 제가 가끔씩 핸드폰통화내역을 뽑아보기 때문에 바람피는거 같지는 않구여.. 집에 들어와서도 폰이나 그런거 비번도 안잠궈놔서 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술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 보통 일주일에 세번이상을 마시고 친구들 모임도 한달에 두개나 있고.. 가기 싫은데 안가며 새벽에 들어올때가 허다하고.. 그나마 저랑 같이 가니까 좀 일찍 들어올려고 배려는 해줘요 그런데 그게 싸이고 싸여서 그런지 남편만 보면 괜히 짜증이 나고 기분이 안좋아질려고 해요 남편하는말이 다 가식같이 느껴지고 일요일에는 집에 들어와서 잠자거나 TV보거나 컴터오락하기 바쁘고요 아직 아이는 없어서 혼자 집에 있기가 정말 힘들고요.. 제가 친구들이 없는 편이어서 친구들도 다 시집을 간 상태라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요.. 취미로 특별히 할만한 것도 못찾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 처럼 남편이싫어질때 쌓아두고 계신분이나 아니면 표출을 하시는 분계시면 쌓아두시는 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표출하시는 분들은 부부싸움이 안되게 잘 푸는 방법이 있으면 노하우좀 부탁드릴까해요 요즘에는 밤에 잠자리도 뜨믄 편이예요 한달에 한번정도 할까말까라 너무 외롭고 힘이 들어요 남편행동하나하나가 싫어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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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나라 지금 유흥의 천국이라고 불리울만큼 장난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해주고 미안하게 하면 남편이 감동받고 잘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