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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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1 (1.239.X.85)|조회 1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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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5달이 되었네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믿었던 사람이고 너무도 가정적이고 자상했던 사람이라 그 충격을 이루 표현할수가 없네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싸우고 때리고 울고 용서빌고 또 싸우고.. 이젠 싸움이 지쳤습니다. 시간이란게 조금 지나 정신을 차리고 지인들에게 들었던 말을 생각해보니 남편도 소용없는 후회와 수치심 죄스러움에 많이 힘들꺼라는 이해를 하게 되는듯 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지금 시기 두 사람의 육체적관계가 상상이 되어 또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고 미쳐버리게 만듭니다. 몇번을 했을까? 이런 장소에선 어떻게 했을까 저런장소에선 어떻게 했을까? 차마 남편한텐 물어볼수도 없고 대답을 해 준다고 해도 그 입으로 직접 듣는것도 괴로울꺼고 나는 궁금해서 상상으로 하니 미칠것 같고.. 남편과 서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 혼자만 미쳐가는것 같습니다. 상간년 모습 떠올리면 역겹고 더럽고 머저리 같은데 어떻게 그런년하고 내 남편이란 사람이 그렇게 오랜시간 나를 속여가며.. 정말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어찌 하면 좋을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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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서 상처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구청 시청 등 가족지원센터 무료가족문제상담 신청하든지
유료 심리상담 신청해서 빨리 상처 극복하세요. 남편과 함께 가면 훨씬 더 좋습니다.
2. 상간녀 위자료 소송해서 댓가 치르게 하세요
님 마음대로 님 화나는대로 다 하셨으니 누굴 탓하리오
님이 이 상황을 다 만드신거라고 보셔야 합니다.
이제 지인들 말이 생각이 나봐야 후회 뿐이죠 되돌릴 수 없죠
증거라도 잡아놓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마음이 다시 바뀌었을때 위자료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