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신뢰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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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23.62.X.81)|조회 14,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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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와이프가 외도를 하고 난뒤 애들때문에 살고있는 한 가정의 남자입니다. 와이프는 외도한지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한바탕 가정과 처가에 난리가 난뒤 이제 좀 조용하지만 마음이라는것이 덮고, 아무렇지 않게 지낼려고 노력중입니다. 되도록이면 의견을 받아들이고, 대화로써 풀고, 하지만 사람의 속마음이라는것은 모르는거잖습니까? 도무지 이 신뢰라는것이 다시 회복이 되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혼은 지금으로써는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시기라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마음의 신뢰가 회복이 될런지요? 와이프가 상간남을 아주 많이 사랑한것 같습니다. 손편지라는것을 봤는데, 정말 많이 사랑한 모양입니다. 그놈과의 잠자리보다는 그 손편지의 구구절절 진심을 담아놓은 그 한마디한마디가 저를 너무 괴롭히네요. 쓸쓸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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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반성하고 본인도 수치스러움으로
괴로울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마음으론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깨저버린.신뢰가 과연 회복될수 있을지.
참. 괴롭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있다해도.
참. .. ...
아픕니다.
본인들의 외도로 인해
배우자들의. 영혼이 처참히 더럽혀진것을
알기나.할런지.
가늠이나 할런지.
저도 첨에는 님과 같이 덮었습니다. 그리고 잘 할려고도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상처를 입었기에 그냥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덮을려고 상담을 받았는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예전의 모습과 다르게 너무 잘 하지 말라고 그럼 와이프는 우습게 생각하게 된다고 하네요
즉 예전의 모습과 좀더 다가가는 모습이 공존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와이프가 남편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생각할수 있도록 가장으로써의 든든함을 보여야 한다고 하네요
쉽게 얘기하면 와이프를 휘어잡을수 있는 카리스마라고나 할까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시하시고 항상 관심가지셔야 똑같은 아픔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부디 이 고통스런 시련을 이겨내시어 든든한 가장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당하고도 먼저 개선 노력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감정적인 약자이다보니 먼저 다가가고 더 잘하려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블루칩님 말씀처럼 먼저 다가가고 더 잘해주니...
우습게보고 사람감정을 이용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전 이제 그런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의연해야하는데 조급함에 더 멀어지지 않을까 다른생각하지 않을까 등등 걱정에 더 잘하면 상대도 느끼고 바뀌겠지란 생각은... 정상적인 사람들의 생각인것 같아요..
나 힘든거는 제대로 봐주지도 않는데 상대방 힘든거 까지 감싸고 그랬었던것 같네요...
재발하면 끝이고, 마음 안돌아 오면 나도 마음 안주면되고...
어짜피 이혼이던 결혼생활을 유지하던 칼자루는 내가 쥔건데... 왜 끌려다니면서 내가 피곤해지나... 이런생각을 하니 정말 마음 편해지네요...
이런 배우자의 외도는 상대배우자에게 느끼지 못한것을 다른사람에게 느낀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상대배우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상황이구 훔친사과를 먹어봤으니 그 맛을 잊지 못할것이고
또한 가족을 속이고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마약과 같은 끊을수 없는 지독한 중독성이 있지요
따라서 처음하기가 힘들지 두번은 쉽죠
상담선생님이 얘기 하시더라구요 둘다 변해야 한다. 한쪽만 변해서는 안된다고
즉 한번 덮어주고 안 덮어주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다른것에 맛을 알았으니 그 맛을 잊기 위해 무지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서로가 부부상담을 받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다른것에 맛을 알았으니 그 맛을 잊기힘들다, 가족을 속이고 누군가를 만난다는것은 지독한 중독성이란 말이 이렇게 노력을 하는게 맞는건지 싶을 정도로 힘겹고 힘겹게 들리네요 -_-
별거-15년인가 거물가물하네여
바람 외도
신뢰했던 남편 내남폅은 절대아니다 개소리 ㅋ-ㅋ
다른여자랑 섹스한 남자를 왜 용서하고 참고 살아야하나여?
반대로
다른남자사랑한다고 바람핀 여자를 왜 용서하고 노력하나여?
겉만 부부면 모해여??
본인도 좋은여자만나 새로 출발하세여 백세시대 아닌가여?
지나간 사랑 잊고
왜 아까운시간 고통속에서 사나여????
몇달후면 애가 성인이되여 이제 엄-마로 역할 다했으니
전-이혼하고 내인생 살려고여
ㅁ남자많고 여자많아여
배신자는 어떤 이유든 용서하면안되여
눈감아주고 넘어가고 사는게 사는 걸까여?
다른여자랑 섹스한 남자랑 용서하는 여자가 대단한것같아여
전 절대 용서안해여 자식땜에 별거로 살고있지만
무너진 가정 파탄 원인제공자가 책임져야져
행복했는데 알기전에는 몰-랐다면 지금 행복하게 살고있었을까여?
이중생활
암튼 다른 삶도 인생도 행복해여
벗어나세여 충분히 할 수있어여
내가만일 용서햇다면 섹스리스로 엄마로 가정지키며 평생살아갔다면 내인생은 없고
전 오히려 내인생 나에게 집중하면서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해여
답은없고 본인이 선택하지만
참고사는게 답은아니에여
다른 세상이 있어여
부부란게 신뢰하나믿고사는데 바람외도 배신
끝난거임 안들켰다고 아직은
평생 부인만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것도 후우
답없네여
다입장차이네 그래도 아닌건아님
하지만 또 배신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신뢰 형성에 독이 되네요
배우자 이전에 제 딸의 엄마이자 본인(배우자)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주변에는 어느 누구한테도 아내의 외도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배우자와 저 둘만 알고 있죠...
혼자서 이겨낼려고 합니다
많이 힘드네요
영혼의 상처는 치유가 안됩니다
신뢰는 회복이 가능할꺼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암튼 수시로 내려 놓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위투데이 님들 최대한 빠른 평화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