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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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젊은나이에 불타는사랑으로 애기까지낳고 살아온부부인데요(3년차)
음.. 3달전? 아내가 행동이 이상하더라구요. 재가 서울로 출장갓을때 갑자기 친정에간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별의심없이 보내줬는데 알고보니 아이는 친구에게 맡겨두고 인터넷채팅어플로 남자와 대화후 그남자가 저희와이프를 만나러왔습니다 만나서 술먹고 모텔을갓더라구요, 그사실을 2달뒤에 알앗고 저희집에 그남자랑잇다가 저한테 걸렷습니다.(경찰동행)경찰도 현장에서 목격햇구요. 재가그남자와 외도사실인정햇구요.. 사실 소송이혼하려했지만 와이프가 저한테와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는그러지말아라. 하고 각서를작성하엿습니다 다시는 남자와연락않하고 만나지도않겠다, 믿음은 안가지만 그렇게 각서 종이한장 믿고살아오다, 몇일전 별거를하자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별거하면서 서로소중함도좀알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하고 짐을가지고 나왔습니다 별거한지 하루만에 새벽1시에 남자랑있다가 저한테 걸렷습니다 (바람만 3번째) 재가 그상황을 너무받아드리기힘들어서 왜그랫냐니까 그냥 아무사이 아니라더군요... 이미 저번에 바람핀거때문에 믿음이없어진지 오래인데 ...믿어 줘야할까요 그러다보니 아내의 본심이 나왓습니다 잠시 방황하고 싶고 자유가필요하고 다른남자도 만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평생살껀 넌데 잠시라도 다른남자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다른남자 만나다 나중엔 저한테 돌아오겠다는겁니다. 대신 다른남자를만나더라도 지킬선은지키고 사귀진않는다고 믿어주고 맞춰달라는데 재가 이걸맞춰주고 그냥 숨죽이고 아무말 없이 살아야 할까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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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사건을 두고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것이 다르고 선택도다르지요..무엇이 맞다틀리다, 옳다 그르다고 할수는없겠지요..다만 분명한건 지금은 주어진 사건에 힘들고 감정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가 힘들다는것입니다..
어찌됐든 시간은 흐르고 고통은 익숙해지고 지금보다는 그래도 조금씩 숨쉬어진다는사실입니다..
사건을 해결해나가는것에 있어 나의가치와 판단으로 행동을하기때문에 지금 옳다고 생각하여 행하는것들이 나중에는 잘못될수도 있음을 자각하시고 다만 부부는 어찌되고 어떤결정을 내리든 그선택에따라 살아가면 되지만 조금의선택없이 태어난 아이에대한 책임은 아빠로서 최선을다하심이 옳다고봅니다..남편으로서의 자신만 생각지마시고 아빠로서 한 아이의 소중한 행복의 권리도 지켜주시고 감정을 내려놓으시고 신중히 현명하게 답을 찾아가시다보면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답은 보일것입니다...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면 부부의 문제는 해결이 조금씩 되어갈지라도 아이문제로 큰 마음의 짐을안고 살아갈수도 있을것이니 멀고길게 내다보시고 아이와 님을위해 후회적은 길을 찿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