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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 후 이상성욕 겪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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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말모르겠다 (203.251.X.169)|조회 16,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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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없는 4년차 부부입니다.
남편이 두번째 바람을 피웠어요.. 말해 뭐하겠어요. 아이도 없는데 첫번째에 이혼하지 못한 제 잘못이죠. 아직도 이사람 많이 좋아 하는것도 같구요.( 제자신이 너무 병신같지만) 어째저째 이번에도 용서(?) 하고 결국은 다시 잘해보기로 했구요.. ㅠ 저희는 3년정도 섹스리스 부부였는데요.. 일년에 네다섯번 할까말까한정도... 그래서 아이도 없었던 거구요.. 저는 관계할때 마다 건조증 때문에 너무 아팠고 남편은 발기가 좀 힘들어서 병원가서 처방받고 약먹고 하다보니 섹스라는게 전혀 재미없어졌고 배란일쯤 억지로 관계하고 그게 다였던거 같아요. 그게 이남자의 바람의 시작이였겠죠... 그여자와 잔 증거는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는걸 보니 저에게만 발기부전+ 호텔 현금결제 였거나 발기부전이라 그년이랑 잘 생각을 못했거나 였단 생각이 들어요. 다 잊기로 한척하고 한번더 살아보자 결심한 이마당에 자고 안잤고는 사실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쓰다보니 제가 정말 더더욱 병신같네요....) 문제는 남편이 바람핀걸 안 이후에 제 성욕이 엄청심해졌어요. 저녁먹기전에 남편한테 약 먹이고 밤마다 관계를 요구해요. 남편은 잘 들어주고 있구요.. 본인도 너무 좋다고 말은 그렇게 해요. 이렇게 매일해서 빨리 애갖자구.. 섹스리스였던 저희 한테 이런 이상성욕이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아님 이러다 또 서로한테 질리고 익숙해지면 더 심한 문제가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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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를 받아보심이..
섹스리스 부부 생각보다 많아요
다 그렇다고 바람난건 아니라고 보지만, (정신과에선 그것도 원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가 생기니 거기서 원인을 찾게 되죠
경험상 저도 갑자기 성욕이 생겨 이런 더러운 놈하고 헤어지진 못할망정 이런 혼란에 빠졌었죠
님도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러니 원하는대로 즐기세요 그깟놈 배려말고
남편은 그렇게 내가 용서한줄 알고...저는 오히려 나중에 분노와 절망감이 밀려와 남편과의 섹스가 정말 싫고 피했어요... 더러운 생각에 불감증이 생겨 오랜시간 힘들었구요,,
남자가 객년기가 빨리와서 발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성욕도 감퇴되거든요 근데 바람 핀다는게 말이 안되자나요
그리고 그건 이상성욕이 아니에요 여자도 당연히 성욕이 존재하는데
님이 섹스가 싫어했던게 이상성욕이에요 모든게 성욕만 채우면 되는건 아니지만
아니 일년에 5번할거면 왜 결혼했어요? 그것도 서로 만족감에 충만한것도아니고
평생 오르가즘 한번 못느끼겠네 왜결혼했지? 성욕충만한 지금이 훨씬 부부스럽네요
그걸 이상성욕이라니 신혼때는요 여자가 바닥걸래질하고있으면 뒤에서 덥치고 부엌에서 요리해도
덥치고 밥먹다가도 덥치고 티비보다가도 덥치고 자는중에도 덥치고 그러는게 일상이에요
이게 정상이에요 님아 좀 생각좀 하고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