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씨 동글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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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년차 (125.186.X.9)|조회 1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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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내결혼을 했는데 중간에서 다리역할해준 새끼가 제 남편한테 여자친구도 소개시켜줬나봅니다ㅋ
친구를 잘만나야하는게 중요한건지 이번에 알았네요ㅋ그새끼도 그러고 다니거든요 본론으로 돌아와 결혼2년차다되고 아이는 이제 갓돌지났습니다. 평소 그러고 다닐줄 상상도 못했는데 폰을 만지는걸 꺼려하길래 야동때문인가 했는데 다리역할해준새끼랑 아는사이인 여자랑 종종 술을 마셨더라구요? 물론 단둘이는 종종 본것같습니다 오늘도 저녁에 술먹자고 연락왔더군요 게다가 시댁이 청주인데 청주쪽 가끔 친구들만나고 외박하고 왔는데 글쎄 레즈풀 돌려먹기 이딴거 하는 모임같은거 그여자랑 같이 갔나봅니다 닉넴 동글씨 동글녀로요ㅋ 그모임 형님이 또 만나자고 약속잡으려하니까 그년 휴가기간을 다 알고있더군요 저는 아이 백일부터 워킹맘한 사람이예요.. 남편보다 10살어린 28살이구요 사랑까지 살림까지 나아간건 아닌 것 같지만 연결해준 그새끼를 죽여버리고싶네요ㅋ 이사실은 오늘 새벽에 3시에 술먹고 들어와 폰충전해주다가 제거 비번을 알고있어 카톡을 의심없이 봤더니 평소에는 모든 내역을 지웠지만 오늘은 방금 만나고 만취해와서 못지웠나보더라구요ㅋ 열받아서 제가 본 결정적인 카톡들 캡쳐해놓고(안지움) 본인카톡대화창에 이후로 얘기안할테니까 다 정리하라고 남겼습니다. 여기와보니까 유부선배님들이 올리신 글 보니까 더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개새끼도 아니고 혼자 야동을 보던가 이게 용서해야할 일인지 친정부모님과 아이만 아니면 당장 이혼하고싶네요. 추후 반드시 이혼할겁니다. 지버릇 어디가겠습니까. 무려 2017년부터 아는 사이였던것 같은걸요.. 당장은 제 스스로 마음 다스리는게 우선이겠죠.. 이런 사태가 제탓도 있겠지만 맨날 바빠하고 적극적으로 놀아준 아빠가 아니라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너무 화가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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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인하고 사실수 있는거 아니니 아이때문에 미련두지마시고 증거확보하고 상담받으셔서 철저히 알거지 만들어주고 애도 주고 오세요.마음아프시겠지만 앞으로 살아가실날이 더 많아요.평생 아이키우며 고통받으며 살게해야죠.
술좋아하는 사람말고 건실한사람 만나 새출발하시는게 나아요.
겨우 위자료 2천 이렇게 주고, 위자료 줘봤자죠... 알거지도 못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