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인가,우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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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캉내캉 (174.225.X.36)|조회 11,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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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고 충격을 받은 장면을 얘기할려고 합니다.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님 정말 이상한 관곈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연애하면서 자주 들은 얘긴데 , 남편은 친척이 많지 않아 가까이 사는 6촌여형제들과 자주 왕래를 하며 가깝게 지내고 있더군요. 남편이 34살 되는 해,추운 겨울 결혼을 해서 한 달만에 처음 고모님댁을 방문하여 4명의 6촌여동생들을 만나 재미있게 놀았습니다.6촌여동생들은 남편을 오빠,오빠하며 엄청 챙기며 잘해주더군요. 특히 7살 아래인 27살 여동생은 말수가 적고 얼굴표정도 그렇게 밝지는 않았지만 남편옆에 붙어앉아 잘 챙겨주 더라구요. 식사를 끝내고 고모님을 도와 설거지를 하고 차와 과일을 들고 남편과 6촌 여동생들이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깜짝 놀랐어요. 남편보다 7살 아래인 여동생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은 남편무릎을 베게 누워있다가 다리를 덮고있던 이불을 덜쳐내며 화들짝 놀라 일어나더라구요. 다 큰 처녀가 친척오빠 허벅지를 베고 누워있을 수도 있나요? 이 여동생은 신혼초 남편회사로 밥사달라, 뭐 물어볼 게 있다며 두 어번 찾아오기도 했답니다. 그러고 조용히 5년을 지내다 아이가 둘 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였지요. 그러고부터는 남편도 6촌 여형제들과도 서로 왕래없이 지내고 있지만 옛날 남편무릎을 베고 있던 그 충격적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고 그런 남편도 싫어지고 불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롭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 큰 처녀에게 무릎을 내준 남편과 이제막 결혼해서 아내를 데리고 인사하러온 오빠무릎을 쉽게 베고 누운 친척여동생 서로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은 사이일까요? 아님 더러 그냥 ㅣㄴ하니까 가족같이 그러기도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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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제들만 있는 집안에서 7살이나 많은 남자 사촌오빠가 옆에 계속 있어준다면...
청소년 시절에 얼마나 든든 했을지 가늠이 됩니다...
실제로 오빠있는 여동생들이 학교에서 무슨 일을 당하면
몇살 위에 있는 잘 나가는 오빠가 가서 대신 해결 해주고 이런거를 어릴 때 본적이 있거든요..
그럼 그 여동생 친구들은 오빠 있어서 부러워하고, 어린 마음에 사모 하는 감정도 갖더라구요..
(제 친구 30살에 거의 대머리 되었는데.. 중학생 때부터 제 친구를 사모하던 여동생 친구 미인이랑 결혼 했습니다 ㅡ.ㅡ)
(어릴 때부터 사모 하던 감정이 있었던게 아니면 거의 만날수 없을 정도로 미녀와 야수 각....)
하지만 방심은 금물 !!
설사 나쁜 일이 있었더래도 여동생 시집 까지 간 마당에 판도라의 상자 까서 그거 감당 하고 사실 자신 있으신가요?? (앞으로 왕래도 별로 없을텐데)
무릎베고 눕는게 육체적 관계까지 떠오를정도로
충격이셨어요????
저는 사촌오빠들과 아무렇지않게 무릎도 베고 장난도 치기
때문에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새언니들이 그렇게 생각할까바 무섭네요... 글쓴이님이 너무 예민하신걸수도 있어요
귀파주고 여드름 짜주는 아 다른집 가면 상상 못 하죠
생각하기 나름인데 그냥 와이프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렇다고 처형한테 감정 1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