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없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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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 (219.254.X.18)|조회 13,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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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식으면 부부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제가 아니고 저희 신랑이 저한테 사랑이 식었나봐요. 말투, 눈빛 보면 다 느껴지잖아요 결혼한지 1년도 아직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머리가 아파서 일찍 안방에 누웠는데 아프다고 머리 좀 만져달라고 했다가 싸웠네요.. 스포츠 보는데 귀찮대요. 들어와서 대충 만져주고 나가네요. 그래서 나가서 너무하다고 얘기했는데.. 그때부터 싸움 시작되고... 저는 결국 집을 나와서 친구네집에서 잤어요. 자기는 그런 표현하는게 서툴고 힘들대요. 너는 나한테 서운하고 서럽겠지만 자기는 그런감정은 없지만 힘들고 귀찮대요. 너무 무뚝뚝하고 저는 애정표현을 원하고.. 기본적으로 상극인것 같은데... 이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런 문제로 싸운다는거 자체가 너무 납득이 안되네요...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고 싶은거 욕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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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부부관계에도 강자와 약자가 있습니다
너무 그렇게 싸우고 애정이 없다고 하시는 것 보다
님이 남편을 사랑하신다면 밀당을 해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그리고 남편을 최대한 풀어주면서 현모양처가 되어 보세요
다 이해하지만 내가 이런것 때문에 좀 힘든데 당신이 생각하기에는 어떠냐
이런식으로 진지한 대화도 해보시는 편이 좋을 듯 보입니다
그럼 부부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남자들은 어리나 나이먹으나 어린애와 같기 때문에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게 되는 청개구리 본능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해주고 스스로 느끼게 해야합니다
그런 것들을 잘 조절해보심이 좋을 듯 보입니다
콕 찝어서 맞는말만 해주신 것 같아요.
많이 반성하고 느끼는 말씀이시네요. 그런 남자를 선택한 제 잘못이 크다는 말.. 제일 맞는 말이네요.
제가 변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