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 후 6년.
|
작성자 아내외도 (223.39.X.50)|조회 7,282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9093 주소복사 신고 |
첨에 발견당시는
숨도 잘 안쉬어지고 좌절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 부모. 아이들에게는 참 잘하는 여자였고 저에게도 항상 헌신적이었죠. 그래서 용서하기로 합니다. 살면서 그럴수 있지... 나도 잘한것만은 아니지...하며... 그런데 문제가 생기네요. 아내가 상간남과 외도.성관계 하는 상상을 하면 화가 나는게 아니라 성적 흥분을 하네요. 그 상간남과 같이 쓰리썸을 하고 싶은 욕망도 생깁니다. 아내가 밉고 싫지 않습니다. 여전히 아내로서 아이들 엄마로서 여자로서 존중하고 사랑합니다만... 지금 이렇게 잘? 지내는게 성적인 가치관? 취향의 변화때문이 아닌가 하기도 하고 정말 이런 취향의 발현때문에 이렇게 나도모르게 버티며 살고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좀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그냥 상상하면 흥분하는 그런상태 입니다. 이거 괜찮은걸까요. 아니면 큰 문제?를 이렇게 나도모르게 욕망으로 덮고 사는걸까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89개
글쓰기
아내분에게 얘기해 보시고 정신과치료도 병행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기운내세요
저도 너무착한,과분하다싶은 아내를 너무
믿고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용서한거는 아니지만 그냥참고
있는데요
배신감, 치욕, 등등 화가 나다가
증거를 찾는 기간동안 알수없는 배신감이 묘하게
이상한 기분으로 느껴지면서 상상만해도
뜨거워져서.. 혼자 많이 힘들어했는데..
사실 지금도 힘드네요
지금은 외도도 그렇지만 이렇게 이상 성향으로
변해가는 내 자신이 더 두렵습니다.
심심풀이로 하던 위플레이라는 게임에서 한남자를 만나서 두달간
사랑을 나눴더군요… 다행히 약간의 거리가 있어사 만날듯 만날듯 하다 만나진 못하고
자기 가슴 사진 보내고 음담패설 하고 출근하면서 통회 나누고 …
포렌식으로 살려낸 톡내용은 하루 밖에 없었는데
사랑한다 자기를 알아서 행복하다 자기꺼 잡거 흔들고 싶다 격렬하게 하고 싶다 등등 … 멘탈이 붕괴 됬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남자랑 만나지 못하자…다른 채팅 앱으로 남자를 만나고 모텔비까지 자기가 결제해서 하고 왔더군요…
모텔 갔다온 바로 다음날 제가 우연리 아내폰에서ㅜ모텔 결제 내역을 보고 두 사건을 한반에 알게 됬습니다
다음날 포렌식을 의뢰하먼서..
하나만 발견 되도 충격인데 두개를 한번에 알게 됬습니다
근데 아내는 제가 받아주지 않아서 진짜 정신이 나갔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진짜 진심으로 반성 합니다! 진짜 저만 사랑하는 사람도 맞기도 하구요..
근데 저도 용서했습니다
근데 포렌식을 통해서 그새끼들과한 대화내용을 다봐서 그게 머리에
떠나지ㅜ않고 있습니다 아내를 추궁하야서 관계 맺는 장면도 상세히 들았습니다…
근데 화도나거 너무 가슴 아프고 미치겠는데…
너무흥분이 됩니다… 찾아보니 네토라레 취향이라네요…
몇년간 의무방어전만 겨유 하던 제가 하루에 두번씩 한달 동안 하는 중 입미다
연애때보다 더 하네요… 아내는 너무 좋아하구요…
님은 6년 지나셨다는데 지금은 어떠신지 너무 궁금 합니다….
저도 미치겠어요 제가 미친놈 정신병자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