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마마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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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니스프리 (175.114.X.188)|조회 14,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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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 저희 남편 둘다 정말 대박사건이예요
처음에는 남편이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고 아끼고 효자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그런 남편이 좋았고요
결혼6개월만에 알게 되었어요 남편이 마마보이구나라는걸
정말 TV로만 보던 제 입밖으로 조차 말하기 쪽팔린일이 저한테 생기다닝..
처음에는 어머님이 제 남편 옷들을 조금 과하게 사오나 싶었어요
알고 보니 어릴때부터 남편은 옷을 어머님이 80프로 이상을 사오신걸
그냥 입기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황당했죠 그래도 엄마 입장이라는걸 저도 느껴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시집살이도 장난아니고 하나하나 트집잡는 어머니께
제가 한번은 좋게 어머님 이건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오더니 어머니편만 드네요 글쎄
제가 왜 그러는지는 모르고,,
너무 야속했죠
그 이후로 어머님과의 사이는 더 나빠진 것 같아요
가끔 어머님과 백화점에도 가고 쇼핑도 하고 그랬는데
거리감이 점점 느껴지더군요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다 제 잘못이라고 하고ㅠㅠㅠ
정말 기가 막혀요
제 자신이 이런 결혼생활을 계속 견딜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
이런 남자와 계속 살아야 하나 걱정도 되고요...
어머님과 관계개선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걱정이 되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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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를 뽑는 이유입니다 남녀차별한다고 하는데 이런거에서 명확히 차이가 나지요 왜냐?
남자들은 사회에 뛰어 들면서 제일 어려운사람을 제 사람으로 만드는 것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여자들은 상사가 맘에 안들거나 그 사람과 관계개선이 안된다면 떠나버리거든요
님도 시어머니지만 사회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게 되면 모든게 무사태평하답니다 ^^
참 힘드시겠네요 당신의 편은 하나도 없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외롭고 힘들까요
그래도 결혼이란 평생을 동반자라고
생각과 하는 것입니다
흠이 없는 사람은 없지요
그런걸 감싸주는게
사랑이 아닐까합니다
이겨내세요!
님은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