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경제력/비젼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양다리가 아니라고 일관하던 그... 바람 맞답니다.
작성자 항아리 (211.63.X.18)|조회 15,576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3746 주소복사   신고

저는 오늘 최악의 상황 입니다.

 

어젯밤 전화는 못받았고,

문자에 친구처럼 지내자고, 가끔 전화나 문자한다고...

참 나쁘죠? 자기가 갖기는 부담스럽고, 남주긴 아까운 그런 심보 아닌가요?

아침에 문자를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중이더군요.

고객과의 통화였다고.. 아침 8시 20분에??? 헐~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했더니...

말그대로 일만하며 살꺼라고... 돈벌꺼라고...

그럼, 양다리로 걸치겠다는 거냐고?

그 여자는 안만나냐고 했더니, 또 대답을 회피 하길래...

화가 너무 났습니다.

극구 양다리는 아니랍디다. 후우~

 

9일 저녁에 배가 땅땅해서 그에게 짜증내며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연락이 안되고, 배는 아프고... 10일 아침에도 계속 수차례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다고...

지하철에서 쓰러지듯 내리고 피를 흘렸다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돌아올 여지가 있었다면, 그가 또 가슴아파할까봐 숨기려고 했습니다.

그의 모호한 태도와 당당함에 혀가 내둘러 집니다.

화가 났습니다. 너 때문에 아이를 물같은 피처럼 흘려보냈다고 원망을 했습니다.

니 맘이 떠나지 않았다면, 내게 충격을 주지 않았다면, 혼자라도 키울 생각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아이를 빌미로 발목잡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아이, 아니, 내 아이도 알았나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흐를 줄 몰랐습니다. 후우~

내 탓입니다. 지키지도 못하는 난 엄마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 사람... 조금이나마 양심의 가책이 될까요?

다른 새여자와 함께 아무일 없듯이 행복할까요?

그러면... 참... 사람도 아닙니다.

최소한 미안해는 해야 하지 않나요?

 

저 오늘 또 하루를 이렇게 힘겹게 보내고 있네요.

내 아이... 꼭 만나고 싶었는데...

참 미안하네요.

 

그 사람한테 문자가 왔네요.

아이 얘기는 그만하라고.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죽고 싶습니다.

 

일말의 양심도 책임감도 없는 정말 나쁜 사람이었나 봅니다.

 

이제 결말의 끝이 보이네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나만 미쳐가는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아이 목숨값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한여자의 억울하고 분통터져 한맺힌 짓밟힌 인생 또한 잊지말고,
니들 둘도 만나지 말라고,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니들 평생 저주할꺼라고!!! 더럽다고 했습니다.

못 참겠습니다.
못 견디겠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희희낙낙 행복하게 웃을까요?
이런 궂은 일을 발판으로 더 결속되어 사랑한다 하겠죠?


가만히 보니, 나만 미쳐가고 있더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연보라
 223.45.X.214 답변
그렇게 되면 정말 님만 힘들어지고 패배자가 되는거 같아요
님이 더 행복해 져야 이기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멋진 도약을 하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ㅠㅠ

격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론
 182.221.X.30 답변 삭제
가끔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하죠.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더 떳떳하고 편안하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분명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 벌받을 껍니다. 세상은 공평할거예요..
익명
 121.169.X.174 답변 삭제
저역시 같은 고통에 지옥에서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패자 이더군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95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95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려는데, 하는게 맞는건지 여전히 헷갈립니다.. (2) 우울해요 15299
94 이혼을 결심했어요 법인회사 주식 재산분할 문의드립니다 (2) 베이킹 11917
93 남편의 외도로 너무 힘듭니다. (7) pinklady 212716
92 결혼배우자로서, 이상형에 대한 고민? (4) 비공개닉네임 13503
91 인생 조언좀 해주세요 (7) 하늘이 16471
90 무능력한 남편 외도에 대처하는 방법?? (3) 비공개닉네임 15424
89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서를 하겠지만, 왜 그사람 마음 아프게 하고 싶은건지... (3) 힘들어서 14901
88 제가 이제까지 인생을 헛살은 걸까요. (9) 까맥이 15937
87 아빠너무하네요정말!!!!!!!!! (3) 힝힝 14196
86 남편의 도박 외도 문제에 대해서... 어찌해야할 지 고민인 50대입니다. (4) 비공개닉네임 18057
85 권고사직 (13) 항아리 27685
84 돈벼락 맞고 싶다.. (1) 비공개닉네임 13926
83 여자친구가 힘들어해요.. (3) 비공개닉네임 18275
82 된장남 남친.. (4) lovely 16959
81 남편이 해외로 파견을 간대요.. (7) 비공개닉네임 23489
80 사랑이란,운명의장난 (4) 비공개닉네임 16262
79 아놔 이런 개념없는 제 동거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개념챙기자 18421
78 여자친구가 생일선물을 부담스러운걸 해줬습니다 (4) 먹칠 25103
77 혹시 바람핀 남편 용서하신분 계신지요 (7) 은빛사탕 27819
76 아내가 밤일을 나갑니다 (5) 푸른초원 22198
75 남자친구의 선물공세에 너무 부담이 되여.. (3) 송이 19868
74 아내가 저한테 나가라고 합니다 (4) 너무늦었을까 17149
73 비도오고 기분이 우울하네여.. (2) 블랙로즈 17335
72 막막하네요 .. (8) 민트초코 15853
71 남친이랑 2년정도 되었는데 점점 돈을 안써요 (5) 눈꽃사랑 16869
70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잡니다.. (3) 정말이야 20840
69 여자친구가 저때문에 계속 우울해하고 힘들어 합니다.. (4) 쫑이 21558
68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 하세요? (4) 비공개닉네임 21962
67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되고 꺼져있어요.. (2) 상현사랑해 58716
66 아내가 과소비가 심합니다 (4) 라일락 60796
1 2 3 4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