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남 남친..
|
작성자 lovely (183.98.X.64)|조회 16,953 |
http://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186 주소복사 신고 |
제 남친 여자로 치면 정말 된장남이예요 진짜 이런 된장남이 없어요.. 남친과 300일정도 되었고 남친집에 저번주에 처음으로 놀러가봤어요 남친과 성관계..정말 서로 지겨울만큼 탐했어요 그러다 서로 결혼얘기까지 나오게 되었고 남친집을 한번도 못 가봤기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남친 씀씀이 정말 커요 하루에 기본10만원은 쓰는거 같아요 택시비,밥,모텔등등요 옷도 명품만 입고 다녀요 신발은 나이키아니면 안신어요 티하나에 15-30까지 가요 구두도 40-50정도 하는거 신구여.. 정장도 맞춤정장 두벌이나 봤어요 옷,신발 그런걸 얼마나 아끼는지.. 밥먹다가 머라도 튀면 난리가 나구요 집으로 바로 가서 갈아입고 나와요 그동안 저는 기다리고요.. 그런데 집에 가봤어요 처음으로 초대를 받아서.. 정말 충격이였죠.. 이렇게 허름한 집이 없어요 저는 그래도 38평에.. 부모님집이라도 부족함없이 자랐거든요 그런데 제 남친..집..쓰러져가요.. 그것도 월세예요.. 아버님은 경비원을 하신대요.. 제 남친은 디자인회사를 다니는데 보통 150정도 벌어요 그걸 여태껏 안모으고 다 쓴거같아요 그럴거면 차라도 한대사지 말이예요.. 이런 남자랑 결혼을 못할거 같아요..자신이 없어요 좋게 헤어질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남자를 어떻게 믿고 평생을 살겠어요.. 정말 몇일동안 생각한거예요 그런데 예전에 제 남친 헤어지자고 하니까 집앞에와서 그렇게 진상이 없어요.. 확성기까지 가지고와서 제 이름을 부르는데.. 제 아버지가 노발대발하시고.. 저희 부모님은 헤어진줄아는데.. 정말 이런남자와 거의 일년간 그랬던게.. 몸과 마음, 머리가 따로 놀고 있어요.. 너무 복잡해요.. 솔직히 아직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때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의 잘못은 더 크네요.. 앞으로 미래를 위한다면 씀씀이를 줄이고 저축하고 해야할판에 자기몸 치장에 열중을
하다니.. 아무리 적게 벌어도 그만큼에서 저축도 가능하고 생활비도 나옵니다.. 그저 성실만하다면요.. 그리
고 배우자될분도 받쳐줘야 겠지요.. 허나 지금의 남친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결혼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진정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lovely님의 글 속에 답이 있네요.
헤어지고 싶은데,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가...
전 남친처럼 진상 받아주지 않고 어떻게 조용히...
그렇다면, 뭐 다른 방법 있나요?
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지는 수 밖에요.
남자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여자를
끝까지 붙잡지는 않을테니까요.
여튼가 제가 보기엔 lovely님이 마음의 준비가 안된 것 같네요.
그리고, 남친님...
벌이에 비해 소비가 크다는 건, 고쳐야겠지만,
가정 생기면 다 고쳐질 일이고,
디자인 관련 일 하시다보니,
꾸미고 표현하는 거 좋아하실 수도 있잖아요.
밥먹고 텔가고... 다 lovely님과 함께하기 위한 거 아녔을까요?
구두도 40~50 만원짜리 사 신으면 된장남인가요?
그거로 1년 날 수도 있잖아요.
lovely님은 명품빽 없으세요?
제가 보기엔 lovely님...
곧 헤어지실 것 같아요.
서로의 믿음이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내실도 중요합니다
남친이 경제적 개념이 없다면 결혼해서 고생하실건 뻔합니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경제적 개념이 없는 남친 결혼은 위험합니다
제가 글쓴님의 아버지라면 반대 하겠습니다
결혼은 장난이아닙니다
여자분 일생이 걸려 있는 일륜지 대사 입니다
잘생각하세요
남자친구는 아직도 현실개념이 없네요
그런 남자랑 살면, 딱 이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