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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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0.70.X.144)|조회 18,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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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대학교때부터 CC로 시작해서 지금 7년정도 되었습니다.. 제 나이 28살.. 제 여친 27살의 정말 절정의 청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 지금 빚이 2500정도 됩니다.. 가게를 하다가 말아먹었거든요.. 방탕한 생활도 하였고요.. 제 신용도 안좋습니다.. 빚이 생긴지 1년정도가 되어 갑니다 제 여친 정말 좋은여자죠.. 제가 빚이 생기고 힘들어 할때 제 옆을 지켜준 여자 입니다 정말 사랑스럽죠.. 지금의 저는 중소기업에 들어와 월 160정도 받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빚갚고 또 혼자 살기때문에 월세랑 이것저것 하고 생활비를 하고 나면 거의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데이트비용 2/3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요즘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제 옆을 지켜주던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면 미안하다고 감정기복이 심해서 그랬다고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상처를 받은 이후 입니다. 그런데 이런생각 또한 합니다 이 여자를 정말 놔줄때가 온것은 아닌지 더 늦기전에 새로운 삶을 살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제 여친 학교에서 퀸카라고 불릴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좋은 남자를 만날 것입니다. 저희집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직 결혼도 꿈에 못 꾸고 여자친구 집에 인사도 못갔습니다.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중도 가끔 비추고요.. 여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눈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시점에서 아직 가기가 그래서 어느정도 안정이 된 후에 갈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로또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살기 정말 힘이 드네요 제 여자친구 놓아주는게 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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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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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결혼을 생각하거나 미래를 걸고 싶은 남자에게
비전이 안보이거나 경제력이 떨어진다면 벗어나려합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돈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만
7년간 봐오면서 더 앞날을 상상하기 싫은거일수도..
더 붙잡고 있어봐야 님만 더 힘들거같아요
헤어져도 힘듭니다
그치만 뭐가 다르냐면
힘든시간
지나면 극복됩니다. 그리고 빚 청산도 빨라지고
여유가 생기면 더 이쁜여자 눈에 들어옵니다
얼굴 이뻐 보이는거야 콩깍지
이던 정말 이뻐서 이던 이겠지만, 그게 밥 먹여줍니까
이쁜 여자들?
얼굴값 한다고 주위에서 대쉬 엄청 들어온다면
지금 남자친구랑 비교? 안하실거 같져?
여자분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래가면 갈수록 님만 더 힘들어보입니다
미리부터 염려하진 마세요..
여자친구분이 글쓴님에 대한 마음이 얼만큼인진 모르는거니까요~
헤어지자고 하면 놓아는 줄수있겠지만 먼저 보내는건 아닌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님의 걱정과 자신감 결여가 문제네요.
혹시, 그 핑계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은 건 아니구요?
제가 보기엔 현실적 빚보다 마음의 빚이 큰 것 같네요.
여친분께 어떻게 믿음을 주고,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지...
본인은 어떻게 세상을 헤쳐나갈 지...
여친분을 사랑하는 지...
진지하게 다시 한 번 고민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