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바람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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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8.159.X.156)|조회 12,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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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신랑이 술을먹고 새벽 1시 반쯤 들어왔습니다~
심하게 취하진 않았어요~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여자이름으로 전화가옵니다
별신경안썼어요..메세지가들어오고 전화가다시옵니다
샤워하는 남편에게 전화온다고 폰을갖다주니
거래처사람이라며 완전 싸이코 쓰레기야~아줌마야~라며안받습니다
뭔가이상해서 거래처사람이면 이새벽에 왜전화를하냐구 폰을뺏었습니다
제가 받으니 끊긴건지 끊은건지 암튼 끊겼습니다
참고로 신랑은 택배일을합니다
메세지내용을보니 꽤 친한사이처럼 '오디야..모야'라며 문자가들어와있더군요
신랑폰으로 바로 전화를걸었습니다. 아무말이없습니다
제가먼저 여보세요하니 끊습니다
다시걸으니 한참뒤에받는데 역시아무말없습니다.
또제가먼저 여보세요하니 남자가받더니 본인 폰인데 잘못걸었답니다
신랑이잠들어서 담날물어보니 왜전화왔는지 본인은 모른답니다
그러고 걍지나갔는데 며칠뒤 전화걸려왔던 여자 이름이 제카톡에 뜹니다
그때 새벽에 그폰번호 기억해두려 제폰에 번호를찍어 통화버튼 눌렀다
바로끄긴했지만 설상 제번호가 그쪽한테 찍혔다해도 저장해놓을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왜 내 번호 저장해놓은건지 어떻게알았는지 누구냐구
카톡을 4개를보냈습니다.맨처음건 확인하더니 그다음건안합니다
그러더니 카톡메인사진을 바로삭제하더라구요
제폰으로전화하니 안받아요..몇번을해도..
며칠전 아는언니폰으로하니까 받더군요..
카스를보니 헤어샵을 하는거같아서 소개받고전화했다핑계대고
살짝통화했습니다.신랑얘기는 안물어보구..
신랑한테 아무리 물어봐도 물건받으러 몇번갔던거 말고는 아무사이
아니랍니다..싸움밖에안돼고 저만 미친사람 취급합니다
바로끊어버려서 제번호가 찍히지 않았을텐데
신랑이알려주지않고야 제번호를어찌알고 저장을했겠습니까..
신랑반응을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여자가
자꾸 거슬립니다..
둘사이 먼가있는것같은데 답답합니다..바람이 맞을까요??
확실히알아볼수있는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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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게 되면 끝이 없슴니다
조금더 두고 보세요..
직감적으로 이상한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늦게 오는거 좋은데 나도 똑같이 한다고 하는 그말에 화를 버럭내네요
워낙 핸폰갖고 사는사람이고 해서
그닥 신경은 안썼는데요
요즘되서 이상해서 똑같이 새벽까지 친구랑 논다고 하면 좀 과민반응을 보이고
제가 외부사람 만나는걸 유독 싫어해요
공부한다고는 했지만 공부하는 사람이 누굴 만나냐면서 화를 내요
제가 초등친구들을 만나기는 해요
그래서 그런건지 자기랑 똑같이 놀겠다는 그말에 발끈하는건지 그걸 잘모르겠어요
어떤 답이던 저에게도 답을 주세요
사실 많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