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차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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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도후 (24.42.X.68)|조회 9,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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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에요. 둘다 어릴때 결혼해서 34 35이에요
정말 철없을때 결혼해서 그래도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냥 우연히 남편 이멜을 들어가봤더니. 이상한 동영상에 목소리가. 남편이었어요. 술집여자가 벗는장면을 도촬 했는데. 대답하는 바람에 목소리로 알게됬죠. 순간 너무 놀랬는데. 날짜를 확인해보니 둘째 임신중이였더라구요. 그당시 회사 스트레스가 넘. 많아서 힘들었고. 잠자리도 제가 거부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싹싹 빌며 다시는 안가겠다고 핬는데. 바른대로 얘기 한다는 말이. 정말 처음에 갔을땐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두번째 갔을땐 자꾸 내생각이 나서 하다가 나왔다던데. 그리고 자긴 한사람한테 마음을 준것도 아니라고 절대로 애인을 만든것도 아니라고 합리화만 시키더라구요. 전 그말도 믿을수가 없더군요. 전 정말 신랑 하는 말이 거짓말 인지 진심인지 다 안다고 생각 핬는데 이번엔 진심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후로 신랑이 정말 잘해주고. 눈치도 보면서 그동안 집안일도 하나를 안도와줬는데. 이번일응 계기로 많이 도와주고 저에게 잘할려는 노력도 많이 합니다. 이번에 해외출장 이주가 잡혔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자꾸 의심하게 되요. 화가 지금도 치밀어 오르네요. 분노조절도 잘안되고. 정말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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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지켜봐 주시는게 어떨까요?
하지만 거기에 대한 후회를 하고있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것 한번은 믿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재발할시 그 어떤 책임도 본인이 질것이라는 각서정도는 받아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