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해야 제 마음이 편할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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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답함의극치 (117.111.X.203)|조회 11,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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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케줄에 간섭말라던 남편..
싸울 때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데 제가 전화해서 싸운거거든요.. 그 날 친구들이랑 얘기했는데 그 때 느꼈대요 내가 충분히 오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그렇다고 그 다음날 우리 둘다 예민한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네요 서로 힘드니까 지금까지 해왔던것 처럼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해나가자고.. 간섭말라던 얘기 듣자마자 진짜 이혼서류작성하려고 했는데 저리 사과하니까 또.. 해나가자고 보면 헤어질 마음은 없는것같고 .. 왜 내가 얘기할 땐 모르고.. 이제서야 그냥 넘어가잔식인데 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이번달에 남편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요. 이제 드디어 같이 사는거죠.. 근데.. 전 아직도 오해가 안 풀렸고 남편만 생각하면 진짜 진심이 뭘까.. 헤어질 마음이 없는건가? 단지 책임감때문인가? 아니면 진짜 나를 사랑해서? 아니면 그여자랑 나랑 재고있는건가.. 아직도 만나고 있는건 아닐까 연락 조금이라도 늦으면 별생각이 다 들어요 남편의 진심이 뭔지 진짜 모르겠어요.. 하루하루가 미쳐버릴것같아요. 이러다 진짜 피말라 죽을 것같아요. 애한테 화만내고.. 안되는거 알면서도 . 저.. 그냥 진짜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참고 기다려야하나요.. 제발 답 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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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도 해보시고 진지하게 인생을 돌아보며
이사람과 미래를 계속할때 생각을 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놀래더군요 낯설대요 사랑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니까..
그게 첫 마디.. 제가 처음으로 먼저 한거긴했지만..
이제 곧 같이 사는데 어떠냐니까 행복하대요
진짜 행복할것 같냐니까 그렇대요 자기는..
단 한번도 헤어질 생각을 안해봤대요.
안 버릴 자신 있냐니까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고 화를 내더군요..
하.. 저런 얘기를 들어도 의심만 가네요 날 단지 안심 시키려는건 아닌지.. 어떡하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