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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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아줌마 (1.211.X.117)|조회 15,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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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났어요.. 이일을 어쩌면좋죠 해외출장을 자주다니는 일을 하는데 해외출장중에 남편이 바람났어요 정말 믿기지도 믿을수도없지만 남편이 바람났어요 어디가서 남편이 바람났어요 라면서 외치고 다닐수도 없고 정말 미치고 팔짝뛸노릇입니다 남편이 외국생활을 하면서 베트남에서 살림을 차렸더군요 더 가관인건 우리가족도 우리가족인데 그쪽 가족까지 책임을 쳐야한다고 한다네요... 그 말에 어이도 없고 할말도없더라고요 그 사실을 알고나서 얼마전 다시 출국을 하는데 제가 전화로 말을했습니다 나와 우리가족은 아직 당신과 헤어질수 없으니까 알아서 정리하고오라고 말을했는데 남편은 다녀온후로 아직까지 말이없습니다 지금은 다시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통화기록을 모두 초기화 해버리고 들어옵니다 한번의 실수는 눈감아줄수도 있지만 애기까지 낳아놓고 온거를 한번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지않나요 참고살기에는 하루 하루 너무힘이듭니다 지금심정으로는 사람많은 명동한복판에서 남편이 바람났어요 라고 소리지르고 싶을정도로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는이제 어쩌면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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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용서 하시는게 어떠실런지...
뭐.. 물론 남편에게.. 말씀은 하셔야겠죠... 그쪽 생활 정리 하라고요...
주말부부나 해외에서 일하시는 남자들 대단한각오 아니면
이런저런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상황 당연한것같아요.
국내에서 하루출장갔다오는데도 사고치고오는데 참나....
남편은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하나요? 두집 다 먹여살린다 하나요?
거기도 애가 있다고하니 참 복잡스런상황 이네요..
그쪽 집을 버리면 국제적으로 개망신을 시키는꼴이되고
그렇다고 두집다 이끌고나가려면 그것도 말 안되고
그런데 그렇게까지 될동안 정말 아무것도 몰랐나요?
사람을 이렇게 까지 속일수가 있는건가..남편분 대단하시네요
님 정말 정신 바짝 차리시고 사셔야겠어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정말 답을 찾기가 어렵네요..힘내시라는말 전하고 싶구요.
현명한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