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보면 상간녀와의 카톡내용이 떠올라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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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꾸 생각나 (49.172.X.92)|조회 1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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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남편..
제가 친구들만나러 대전 간 사이 여자를 만났더군요. 하룻밤 같이 보내고.. 잠자리하려다가 여자가 거부해서 실패했고.. 넌 다르다면서 못 참겠다는 등 얼굴보느라 잠 못 잤다는등 아주 연인같은 카톡.. 지 말로는 지 이미지에 타격 입을까봐 잘해줬다거 하는데 용서가 안되요.. ㄴ데 애기도 있고 절대 안 헤어진다고 하고.. 제 앞에서 애기때매 처음으로 울더라고요.. 솔직히 전 저희남편에게 100프로 잘한다거는 생각 안하고 밖으로 나돌게 한건 제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하루에도 수십번 카톡을 보게되고 열받고 당장이라도 헤어지고 싶은데.. 하.. 애기.. 시어머님이 여행중이라 여행갔다오시면 맡기고도 헤어질까 생각중이예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 떠드는데 얼굴만봐도 그여자랑 함께있고 스킨십 잠자리하려고 하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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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상간녀소송을 하구 이혼까지 하게 되었어요,,참고 산다는거 정말 지옥이예요..
오히려 이혼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 지더군요..